[카테고리:] IT 아웃소싱

  • SI 업체 선정 기준과 비용 구조 — SI 프로젝트를 해외 개발팀으로 전환하는 방법

    SI 업체 선정 기준과 비용 구조 — SI 프로젝트를 해외 개발팀으로 전환하는 방법

    요약 — SI 업체 선정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것은 단가의 구성입니다. 국내 SI 견적은 대부분 인건비(M/M)에 묶여 있어 업체를 바꿔도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비용이 실제로 달라지는 지점은 어느 나라의 인력이 구현을 맡는가입니다. 이 글은 SI 단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해외 개발팀으로 전환할 때 무엇이 절감되고 무엇이 위험해지는지를 정리합니다.

    SI 업체를 비교할 때 실제로 비교해야 하는 것

    SI(System Integration) 프로젝트 견적을 서너 곳에서 받아보면 금액이 비슷하게 수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국내 SI 단가는 대부분 투입 인력 × 기간(M/M, Man-Month)으로 산정되고, 등급별 단가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표하는 SW기술자 평균임금을 기준선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즉 업체를 바꾸는 것은 대체로 같은 단가표 안에서 공급자만 바꾸는 일입니다. 견적서 세 장을 비교하는 것보다, 그 견적이 어떤 구조 위에서 만들어졌는지를 보는 편이 훨씬 유효합니다.

    견적서에서 확인해야 할 네 가지

    • 투입 인력의 등급 구성 — 초급·중급·고급·특급 비율. 같은 총액이라도 고급 2명과 초급 4명은 결과가 다릅니다.
    • 실제 투입률 — 0.5 M/M로 잡힌 인력이 몇 개의 다른 프로젝트를 병행하는지. 명목 투입과 실제 투입의 차이가 지연의 주된 원인입니다.
    • 하도급 구조 — 계약 상대와 실제 개발 주체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2차·3차 하도급이 들어가면 단가는 그대로인데 품질 통제력은 떨어집니다.
    • 유지보수 조건 — 검수 후 하자보수 기간, 그 이후의 연간 유지보수율(보통 개발비의 10~15%).

    국내 SI 시장의 구조적 제약

    비용을 떠나, 지금 국내 SI 프로젝트를 어렵게 만드는 조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인력 수급

    중급 이상 개발자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착수 시점에 약속된 인력 구성이 유지되지 않거나, 투입이 지연되거나, 등급이 낮은 인력으로 대체되는 일이 반복됩니다. 이것은 특정 업체의 성실성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체의 조건입니다.

    단가의 하방 경직성

    인건비 기반 산정은 물가와 임금을 따라 올라갈 뿐 내려가지 않습니다. 같은 범위의 프로젝트가 3년 전보다 비싸졌다면 대부분 이 때문입니다.

    범위 변경 비용

    M/M 계약에서 요구사항이 바뀌면 곧바로 추가 M/M으로 환산됩니다. 착수 시점에 요구사항을 완벽히 확정하기 어려운 프로젝트일수록 최종 비용이 초기 견적에서 멀어집니다.

    해외 개발팀으로 전환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구현 인력을 해외 팀으로 옮기면 단가의 기준선 자체가 바뀝니다. 디비컨설팅의 경우 한국인 PM이 기획·요구사항 정의·일정 관리·품질 검수를 맡고, 인도 개발팀이 구현을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에서 국내 개발 대비 평균 56%의 비용 절감이 나왔습니다.

    다만 절감의 출처를 정확히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차이는 개발자의 역량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인건비 시장의 차이에서 옵니다. 같은 수준의 결과물을 더 싸게 만드는 것이지, 싼 만큼 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유지되려면 조건이 필요합니다.

    이 구조가 작동하기 위한 조건

    위험 이 구조에서의 대응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해외 팀과 직접 대화할 일이 없습니다.
    시차 인도와 한국은 3시간 30분 차이로, 근무시간이 상당 부분 겹칩니다. 미주·유럽 대비 실시간 대응이 쉽습니다.
    요구사항 해석 오류 요구사항 정의서를 한국인 PM이 작성하고 개발 착수 전에 발주사 승인을 받습니다. 해석의 책임이 국내에 있습니다.
    품질 편차 검수 기준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산출물 단위로 국내에서 1차 검수한 뒤 발주사에 전달합니다.
    인수인계 문서·소스·배포 환경을 국내 기준으로 정리해 전달합니다.

    솔직하게, 이 구조가 맞지 않는 경우

    모든 프로젝트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에 해당한다면 국내 SI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 망분리·상주 개발이 계약 조건인 경우 — 공공 및 일부 금융 프로젝트는 물리적 상주를 요구합니다.
    • 요구사항이 매일 바뀌는 초기 탐색 단계 — 문서화 부담이 절감폭보다 클 수 있습니다.
    • 국내 레거시 시스템과의 밀착 연동이 대부분인 경우 — 특히 문서화되지 않은 사내 시스템이 많다면 현장 접근성이 더 중요합니다.
    • 전체 규모가 매우 작은 경우 — 관리 오버헤드가 절감분을 상쇄합니다.

    실제 수행 사례

    디비컨설팅이 이 구조로 수행한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입니다.

    • 삼성물산 — 홈닉: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예약, IoT 기기 제어, 컨시어지 연동을 통합한 스마트홈 플랫폼
    • LS일렉트릭 — 테크스퀘어: 대기업 사내 기술 플랫폼 설계 및 구축
    • GS건설 — 엘리시안 리조트: 리조트 예약·이용 웹 및 앱
    • 하나투어 — 하나오픈챗: 여행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 가천대학교: 학사관리 시스템
    • 메가존 — 복지몰: 상품·주문·결제·회원 관리를 포함한 사내 이커머스

    모두 발주사가 한국인 PM과 한국어로 소통하고, 구현은 인도 개발팀이 담당한 프로젝트입니다.

    전환을 검토할 때의 순서

    1. 현재 견적의 M/M 구성을 확인합니다. 등급별 인원과 기간이 나와 있지 않다면 먼저 요청하세요. 비교의 출발점입니다.
    2. 요구사항 정의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없다면 이것부터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어느 업체와 하든 범위가 정의되지 않은 계약은 비용이 예측되지 않습니다.
    3. 상주·망분리 요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있다면 해외 전환은 검토 대상이 아닙니다.
    4. 동일 범위로 두 구조의 견적을 받아 비교합니다. 총액이 아니라 범위·검수 기준·유지보수 조건을 나란히 놓고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SI 업체와 개발 외주는 다른 것입니까?

    실무에서는 거의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SI는 전통적으로 기존 시스템 통합과 대규모 구축 사업을, 개발 외주는 단일 서비스 개발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지만 경계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계약 형태(도급/준위임)와 산정 방식이 실질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56% 절감은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됩니까?

    아닙니다. 100건 이상 프로젝트의 평균이며, 범위·기간·요구사항 안정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주가 필요하거나 레거시 연동 비중이 큰 프로젝트에서는 절감폭이 줄어듭니다. 정확한 수치는 범위가 정의된 뒤에야 산출됩니다.

    중간에 요구사항이 바뀌면 어떻게 됩니까?

    변경은 어느 구조에서든 비용입니다. 다만 요구사항 정의서를 기준으로 변경분을 식별하고 영향 범위를 먼저 산정한 뒤 진행합니다. 구두 합의로 반영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소스코드와 지식재산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계약에 따라 발주사에 귀속됩니다. 인수인계 시 소스·문서·배포 환경을 함께 전달합니다.

    다음 단계

    현재 검토 중인 SI 프로젝트의 범위가 정리되어 있다면 동일 범위로 비교 견적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요구사항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더라도 괜찮습니다 — 범위를 함께 정의하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SI 프로젝트 비교 견적

    같은 범위로 국내 견적과 비교해 보세요

    디비컨설팅은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한국인 PM이 요구사항 정의와 일정 관리를 맡고 인도 개발팀이 구현을 담당하는 구조로
    국내 개발 대비 평균 56%의 비용 절감을 만듭니다. 삼성물산, GS건설, LS일렉트릭, 하나투어, 가천대학교 등과 함께 일했습니다.

    견적 요청하기 →

    요구사항이 정리되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함께 보면 좋은 글

  • 서버 운영 유지보수, 출시 다음 날 장애가 나면 누가 대응하는가 — 인수 전에 정해야 할 6가지

    서버 운영 유지보수, 출시 다음 날 장애가 나면 누가 대응하는가 — 인수 전에 정해야 할 6가지

    서버 운영 유지보수는 개발이 끝난 뒤에 생각하면 이미 늦습니다. 출시 당일까지는 모두가 화면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주 화요일 새벽 두 시,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문의가 쌓이기 시작하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발주사 담당자는 개발사 PM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습니다. 아침이 되어 연락이 닿으면, 프로젝트를 만들었던 개발자는 이미 다른 프로젝트에 배정되었다는 답을 듣습니다. 계약서에는 ‘유지보수 1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한 줄이 지금 이 장애를 누가 몇 시간 안에 고치는지는 아무것도 정해주지 않습니다.

    디비컨설팅은 100건 이상의 웹·앱·플랫폼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운영까지 이어받아 왔습니다. 삼성물산 홈닉, GS건설 엘리시안 리조트, 하나투어 하나오픈챗, LS일렉트릭 테크스퀘어, 가천대학교 학사관리 시스템처럼 출시 이후에도 계속 돌아가야 하는 시스템들입니다. 그 경험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한 것은, 운영 단계의 사고가 기술 문제로 시작되는 경우는 드물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은 ‘누가 책임지는지’를 발주 단계에서 정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출시 직후가 가장 위험한 구간인 이유

    개발 기간 중에는 모든 관심이 프로젝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개발자도 배정되어 있고, PM도 매주 회의를 잡고, 문제가 생기면 그 자리에서 잡힙니다. 문제는 검수가 끝나고 잔금이 지급된 다음부터입니다. 프로젝트 조직은 해산되고, 시스템은 그때부터 실제 사용자를 받기 시작합니다. 관심이 가장 낮아지는 시점과 부하가 가장 높아지는 시점이 겹칩니다.

    실사용자는 테스트 데이터처럼 행동하지 않습니다

    검수 환경에서는 수십 건의 데이터로 확인합니다. 실제 서비스에서는 첫 주에 수천 건이 들어옵니다. 동시 접속, 이미지 업로드 용량, 푸시 발송량, 결제 재시도 같은 항목은 실사용 트래픽을 받아본 뒤에야 한계가 드러납니다. 개발 검수 단계에서 기능이 모두 통과했다는 것과, 실제 부하에서 견딘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장애는 대부분 코드가 아니라 연결 지점에서 납니다

    운영 중 실제로 서비스를 멈추는 원인은 대개 외부와 맞닿은 부분입니다. 결제 대행사 인증서 만료, 문자·알림톡 발송 한도 초과, 도메인이나 SSL 인증서 갱신 누락, 서버 디스크 용량 초과, 외부 API 사양 변경. 어느 것도 개발사가 잘못 만들어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하자보수’에 해당하지 않고, 그래서 아무도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든 사람이 남아 있지 않으면 대응 시간이 몇 배로 늘어납니다

    같은 장애를, 그 코드를 직접 쓴 개발자는 한 시간 안에 원인을 찾습니다. 처음 보는 개발자는 구조를 파악하는 데만 이틀이 걸립니다. 문서가 없으면 더 걸립니다. 유지보수 계약이 ‘월 몇 시간 지원’ 형태로만 되어 있으면, 발주사는 그 파악 시간까지 자기 비용으로 지불하게 됩니다.

    SLA를 꼼꼼히 써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

    이 문제를 검색하면 대부분 ‘SLA를 제대로 쓰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응답 시간, 복구 시간, 가동률을 숫자로 못 박으라는 것입니다. 맞는 조언이고, 개발 외주 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항목입니다.

    다만 SLA는 약속을 문서로 만드는 장치이고, 그 약속을 실행할 사람이 남아 있는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발주하면, 개발사는 납품 시점에 그 인력을 다음 프로젝트로 옮깁니다. 계약상 ‘4시간 내 응답’은 지켜집니다. 접수 담당자가 4시간 안에 접수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코드를 열어볼 사람이 언제 붙는지는 SLA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영 문제는 조항의 문제가 아니라 팀 연속성의 문제입니다. 계약서를 강하게 쓰는 것보다, 만든 팀이 남는 구조로 발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발주사가 실제로 선택하는 세 가지 구조

    운영을 누가 맡느냐는 결국 어떤 구조로 발주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국내 개발사 (프로젝트 단위)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개발 단가높음낮음낮음
    출시 후 인력 잔류낮음보통높음
    장애 시 1차 응답 주체접수 창구발주사 본인한국 PM
    업무시간 외 장애 대응어려움발주사가 직접 대응시차를 활용해 커버
    커뮤니케이션 언어한국어영어한국어
    발주사 담당자 투입 시간보통매우 많음적음
    총비용 관점비쌈기대만큼 안 싸다실질 절감

    해외에 직접 발주하면 단가는 분명히 내려갑니다. 문제는 운영 단계입니다. 장애가 났을 때 상황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영어로 지시하고, 조치 결과를 검증하는 일이 전부 발주사 담당자에게 넘어옵니다. 사내에 그 일을 할 개발 인력이 없다면, 절감한 단가는 담당자의 밤과 주말로 지불됩니다.

    반대로 시차는 제대로 설계하면 오히려 자산입니다. 한국 시간 새벽은 인도 기준으로 업무 시간입니다. 한국인 PM이 접수와 판단을 맡고 글로벌 개발팀이 그 시간대에 손을 대는 구조라면, 국내 개발사가 ‘내일 오전에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 시간에 이미 조치가 진행됩니다.

    인수 전에 정해야 할 6가지

    운영을 넘겨받기 전에 다음 여섯 가지는 문서로 확정하시기를 권합니다. 여섯 항목 모두 개발이 끝난 뒤에는 협상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항목입니다.

    1. 장애 등급과 등급별 대응 시간

    ‘신속히 대응’은 기준이 아닙니다. 서비스 전체 중단, 핵심 기능 장애, 일부 화면 오류를 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최초 응답 시간과 임시 복구 목표를 각각 적으십시오. 특히 ‘최초 응답’과 ‘복구 착수’를 구분해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둘을 한 문장으로 합쳐 두면 접수만으로 의무가 이행됩니다.

    2. 대응 시간대와 시차 처리 주체

    평일 09-18시인지, 24시간인지, 주말과 공휴일은 어떻게 되는지를 명시합니다. 해외 인력이 포함된 팀이라면 시차를 누가 흡수하는지가 핵심입니다. 발주사가 영어로 직접 연락해야 하는 구조인지, 한국인 PM이 창구가 되는 구조인지에 따라 담당자의 실제 부담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3. 서버·도메인·계정의 명의

    클라우드 계정, 도메인, SSL 인증서,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개발자 계정, 결제 대행사 가맹점 계정. 이것들이 개발사 명의로 되어 있으면 나중에 업체를 바꿀 때 서비스를 인질로 잡힌 상태가 됩니다. 가능하면 전부 발주사 명의로 개설하고, 개발사에는 접근 권한만 부여하십시오. 이미 개발사 명의로 진행되었다면 개발사 교체를 검토하기 전에 명의 이전 절차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4. 운영 서버 배포 권한과 절차

    누가 운영 서버에 코드를 반영할 수 있는지, 반영 전에 누구의 승인이 필요한지,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리는 절차가 무엇인지를 정합니다. 권한이 한 사람에게만 있으면 그 사람이 휴가일 때 서비스가 멈춥니다. 반대로 아무나 반영할 수 있으면 원인 추적이 불가능해집니다.

    5. 하자보수와 유지보수의 경계

    계약한 기능이 명세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은 하자이고 무상입니다. 새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유상입니다. 분쟁은 그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외부 API 사양이 바뀌어서 연동이 깨진 경우, OS 버전이 올라가서 화면이 틀어진 경우, 사용자가 늘어서 느려진 경우는 어느 쪽인지 미리 적어두어야 합니다. 비용 산정 구조 자체는 앱 유지보수 비용에서 항목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6. 원 개발 인력의 잔류 여부와 인계 문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입니다. 만든 개발자 중 몇 명이 운영 기간에도 남는지, 남지 않는다면 무엇을 문서로 남기는지를 확정하십시오. 최소한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 외부 연동 계정 목록, 알려진 이슈 목록은 인계 대상이어야 합니다. 이 문서가 없으면 나머지 다섯 항목을 아무리 잘 써도 대응 속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디비컨설팅이 운영을 이어받는 방식

    IT 아웃소싱을 전담팀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운영은 별도 단계가 아니라 같은 팀이 계속 맡는 구간입니다. 진행 절차는 다섯 단계입니다.

    1. 상담 및 요구 분석 —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요건을 한국어로 문서화합니다. 이 단계에서 운영 기준까지 함께 정의합니다. 장애 등급, 대응 시간대, 계정 명의를 개발 착수 전에 정해두면 인수 시점의 협상이 사라집니다. 무엇을 문서로 정리해야 하는지는 요구사항 정의서에서 다뤘습니다.
    2. 개발팀 구성 — 전담팀을 2~4주 안에 구성합니다. 인력 단위가 아니라 팀 단위로 배정되기 때문에, 출시 이후에도 같은 인원이 유지됩니다.
    3. 프로젝트 개발 — 애자일 방식으로 진행하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발주사 담당자가 하루를 조율에 쓰지 않는 것이 기준입니다.
    4. 테스트 및 배포 — QA 프로세스를 거친 뒤 배포합니다. QA를 전담 조직이 맡는지 개발자가 겸하는지의 차이는 QA 전담팀에서 설명했습니다.
    5. 운영 및 유지보수 — 문서와 함께 인계하고 장기적으로 지원합니다. 소스코드는 발주사에 귀속되며, API 명세·DB 스키마·배포 절차 문서까지 인계 대상입니다.

    구조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발주사는 한국인 PM 한 사람과 한국어로 소통하고, 그 PM이 요구사항 정의·일정·검수·장애 접수와 판단을 책임집니다. 글로벌 개발팀을 발주사가 직접 관리하지 않습니다.

    출시 후에도 계속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들

    운영을 감당할 수 있는지는 실제로 운영해 본 시스템으로 판단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 삼성물산 — 홈닉 · 주거 플랫폼 앱. 입주민이 매일 쓰는 서비스로, 중단이 곧 민원이 되는 유형입니다.
    • GS건설 — 엘리시안 리조트 · 리조트 웹과 앱 통합 구축. 예약이 몰리는 성수기 부하를 전제로 설계했습니다.
    • 하나투어 — 하나오픈챗 · 여행 상담 채팅 서비스. 실시간 응답이 서비스 품질 그 자체인 구조입니다.
    • LS일렉트릭 — 테크스퀘어 · 산업 B2B 거래 플랫폼.
    • 직방 — 호갱노노 ·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 가천대학교 · 학사관리 시스템. 수강신청처럼 특정 시점에 부하가 집중되는 시스템입니다.
    • 센터필드 · 센트로폴리스 · 그랑서울 ·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시스템.
    • 교보생명 · 사내벤처(글펍) 커뮤니티 서비스.

    교육, 금융·핀테크, 헬스케어, 제조·물류, 이커머스, 스마트빌딩·IoT 영역의 구축 경험이 있습니다. 전체 목록은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사내에 개발 인력이 없거나 한두 명뿐이어서, 장애 시 판단을 내려줄 사람이 없는 기업
    • 이미 출시한 서비스가 있는데 만든 개발사와 연락이 잘 되지 않는 기업
    • 구축과 운영을 한 팀에 맡겨 인계 손실을 줄이고 싶은 기업
    • 실사용자가 매일 쓰는 서비스여서 중단 시간이 그대로 비용이 되는 기업
    • 웹 개발 외주 또는 앱 개발 외주를 준비 중이면서, 발주 단계에서 운영 조건까지 함께 정하고 싶은 기업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사내에 운영 조직이 이미 있는 경우. 인프라 담당과 백엔드 인력이 상시 대기하는 조직이라면, 외부에 운영을 맡기는 것이 오히려 단계를 늘립니다. 필요한 구간만 인력 단위로 보강하는 편이 낫습니다.
    • 내부 정책상 외부 인력의 운영 서버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 접근 권한 없이 장애 대응을 위탁하면 책임만 이전되고 조치는 되지 않습니다.
    • 월 운영 예산을 전혀 잡지 않은 경우. 구축비만 확보하고 운영비를 0으로 두면, 어떤 구조를 택하든 두세 달 안에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이 경우에는 구축 범위를 줄여서 운영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 단순 서버 임대나 모니터링 도구만 필요한 경우. 그것은 호스팅 업체의 영역이고, 개발팀을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외 개발팀이 대응하는데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장애 접수, 상황 판단, 우선순위 결정, 조치 결과 확인이 모두 PM 책임입니다. 발주사가 영어로 개발자에게 직접 지시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소스코드와 서버는 누구 소유가 되나요?

    소스코드는 발주사에 귀속됩니다.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인계 대상입니다. 서버와 클라우드 계정도 발주사 명의로 개설하는 것을 권장하며, 저희는 필요한 접근 권한만 받아 운영합니다. 언제든 다른 업체로 이관하거나 내부 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른 회사가 만든 시스템의 운영만 맡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인계 자료의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소스코드 접근, 서버와 계정 권한, DB 구조, 외부 연동 목록이 확보되는지에 따라 착수 시점이 달라집니다. 자료가 부족하면 구조 파악 기간을 별도로 잡고, 그 결과를 문서로 남긴 뒤 운영에 들어갑니다.

    기획서나 문서가 없는데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필수 기능 3~5개, 일정과 예산 범위만 있으면 개략 견적을 드립니다. 운영 위탁의 경우에는 현재 서비스 주소, 월 사용자 규모, 최근 발생한 장애 유형 정도만 알려주시면 검토가 가능합니다.

    운영 중에 팀 규모를 조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진행 중에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출시 직후 몇 달은 인력을 두텁게 두고 안정화된 뒤 축소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정리

    서버 운영 유지보수에서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계약서에 적힌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을 지킬 사람이 남아 있는지입니다. 장애 등급, 대응 시간대, 계정 명의, 배포 권한, 하자와 유지보수의 경계, 원 개발 인력의 잔류 여부 — 이 여섯 가지를 인수 전에 문서로 정해두면 대부분의 분쟁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 여섯 가지가 자연스럽게 지켜지는 구조는 구축과 운영을 같은 팀이 맡고, 그 팀과의 소통을 한국인 PM이 책임지는 형태입니다. IT 외주에서 분쟁이 반복되는 이유도 결국 같은 지점에 있습니다.

    무료 상담

    인도 개발팀,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디비컨설팅은 한국인 PM이 요구사항 정의부터 일정 관리까지 책임집니다. 언어와 시차 부담을 고객사가 떠안지 않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개발팀 구성 상담받기 →

    한국인 PM 직접 응대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 개발 검수, 무엇을 기준으로 완성이라고 승인하는가 — 인수 전에 확인할 6가지

    개발 검수, 무엇을 기준으로 완성이라고 승인하는가 — 인수 전에 확인할 6가지

    “완료됐습니다”라는 한 줄에서 시작되는 문제

    개발 검수는 개발사가 “완료됐습니다”라고 통보한 순간에 시작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순간에 처음 시작하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화면을 열어 봅니다. 로그인이 됩니다. 목록이 보이고 버튼이 눌립니다. 겉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담당 팀장은 이 화면을 보고 승인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지가 손에 없습니다. 계약서에는 “상호 협의하여 검수한다”고만 적혀 있습니다. 기획 단계의 요구사항은 메신저와 메일과 회의록에 흩어져 있습니다. 어떤 기능은 빠진 것 같은데, 빠진 것인지 애초에 범위가 아니었는지 확인할 문서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개 이렇게 끝납니다. “일단 오픈하고 수정하죠.” 잔금을 지급합니다. 다음 주에 결제 오류가 나옵니다. 개발사에 연락하면 그건 추가 개발이라는 답이 옵니다. 이 시점에 발주사가 쓸 수 있는 카드는 없습니다. 이미 승인했고, 이미 지급했습니다. 절반 이상의 외주 프로젝트가 납기 후 분쟁으로 끝나는 이유도 대부분 여기서 갈립니다.

    이 글의 근거

    디비컨설팅은 한국인 PM이 검증된 글로벌 개발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협업 중인 글로벌 파트너사는 50개 이상이고, 고객 만족도는 98%입니다.

    이 숫자를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프로젝트가 100건을 넘기면 실패하는 지점이 반복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지점은 대부분 기술이 아닙니다. 개발 검수를 승인할 기준이 계약 시점에 문서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 그 한 가지입니다.

    아래는 그 반복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개발 검수가 실패하는 구조적인 이유

    검수 기준이 계약 시점에 없었습니다

    검수는 비교 작업입니다. 비교에는 대상이 두 개 필요합니다. 완성된 결과물과, 처음에 합의한 기준입니다. 기준이 없으면 검수는 비교가 아니라 감상이 됩니다. “괜찮아 보이는데요”와 “좀 부족한 것 같은데요” 사이에서 회의가 끝나고, 결론은 목소리가 큰 쪽으로 납니다.

    기준은 개발이 끝난 뒤에 만들 수 없습니다. 결과물을 본 다음에 쓰는 기준은 이미 결과물에 맞춰진 기준입니다. 그래서 요구사항 정의서를 어디까지 써야 하는지가 검수의 출발점입니다.

    “동작한다”와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를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개발사가 시연하는 것은 “동작한다”입니다. 발주사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요구사항을 충족한다”입니다. 이 둘은 자주 다릅니다.

    정산 기능을 예로 들겠습니다. 화면에서 숫자가 나옵니다. 동작합니다. 그런데 부분 환불이 섞인 달의 정산 금액이 맞는지는 화면을 눌러서 알 수 없습니다. 시연은 성공 경로만 보여줍니다. 요구사항 충족 여부는 실패 경로에서 갈립니다.

    검수 담당자가 개발 내용을 모릅니다

    검수를 맡는 사람은 보통 그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 팀장입니다. 업무는 압니다. 그러나 이 기능이 어떤 데이터를 어디에 어떻게 쌓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질문을 만들 수 없습니다. 개발사가 “그건 구조상 그렇게 됩니다”라고 답하면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담당자의 잘못이 아닙니다. 발주사 안에 개발 언어로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상태로 프로젝트를 시작한 결과입니다.

    잔금 지급과 검수 승인이 같은 시점에 묶여 있습니다

    많은 계약서가 검수 승인일에 잔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에서는 승인하는 순간 협상력이 사라집니다. 승인 이후에 발견된 문제는 전부 추가 요청이 되고, 추가 요청은 대부분 유상입니다. 최종 비용이 견적의 1.5배가 되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개발 외주 계약서에서 서명 전에 확인할 조항에 이 지급 구조가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선택지는 세 개입니다. 차이는 “누가 검수 기준을 쓰는가”입니다

    발주 방식을 정할 때 보통 단가를 비교합니다. 그런데 결과를 결정하는 변수는 단가가 아니라, 검수 기준을 누가 쓰는가입니다.

    국내 개발사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검수 기준 작성 책임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검수 소통 언어한국어영어한국어
    발주사 담당자 투입 시간보통매우 많음적음
    재작업 리스크낮음높음낮음
    총비용 관점비쌈기대만큼 안 싸다실질 절감

    해외 개발팀에 직접 발주하는 방식이 기대만큼 싸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단가는 내려갑니다. 대신 국내 개발사가 해 주던 일 하나가 발주사로 넘어옵니다. 요구사항을 영어로 명세하고, 검수 항목을 정의하고, 결과물을 항목별로 대조하는 일입니다.

    이 일은 발주사의 시니어급 인력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 주가 걸립니다. 그 시간은 견적서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바쁜 사람의 일정에서 조용히 빠져나갑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검수 기준을 정의하는 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국내 개발사에 맡기면 비용으로 지불하고, 해외에 직접 발주하면 발주사 담당자의 시간으로 지불합니다. 한국인 PM을 두는 IT 아웃소싱 방식은 그 일을 맡을 사람을 프로젝트 안에 두는 방식입니다.

    디비컨설팅이 검수를 통제하는 방식

    진행 방식은 5단계입니다. 각 단계가 검수 관점에서 무엇을 남기는지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① 상담 및 요구 분석 — 한국인 PM이 발주사와 한국어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문서화합니다. 이 문서가 검수 기준의 원본이 됩니다. 기능 단위로 “무엇이 되면 완료인지”를 이 단계에서 적습니다. 기획서가 없는 상태로 오시는 경우가 많고, 그 상태를 전제로 시작합니다.

    ② 개발팀 구성 — 정리된 요구사항에 맞춰 2~4주 내에 전담팀을 구성합니다. 팀을 먼저 만들고 요구사항을 거기에 맞추지 않습니다. 순서가 반대가 되면 범위가 팀 사정에 맞춰 휘어집니다.

    ③ 프로젝트 개발 —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마지막에 한 번 검수하는 대신, ①에서 만든 문서의 항목이 하나씩 닫히는 것을 확인합니다. 몰아서 하는 검수는 이미 늦은 검수입니다.

    ④ 테스트 및 배포 — QA를 거친 후 릴리즈합니다. 이 시점의 확인 대상은 화면이 아니라 ①의 문서입니다. QA 전담팀이 없는 개발사를 피해야 하는 이유가 이 단계에서 드러납니다.

    ⑤ 운영 및 유지보수 — 운영을 이어가고, 인계 시에는 문서와 함께 넘깁니다. 소스코드,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가 포함됩니다. 출시 이후의 비용 구조는 앱 유지보수 비용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발주사가 영어로 소통하는 구간은 없습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검수는 한국인 PM의 책임입니다.

    인수 전에 확인할 6가지

    인수 전 개발 검수에서 확인할 항목은 여섯 개입니다. 각 항목 뒤에, 그것이 가능하려면 발주 시점에 무엇이 있어야 했는지를 함께 적었습니다. 대부분은 지금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1. 요구사항 정의서 대비 기능 대조표

    기능 목록을 받는 것과, 요구사항 정의서의 각 항목에 결과물을 1:1로 붙인 표를 받는 것은 다릅니다. 후자를 요구하십시오. 항목마다 구현 여부, 확인 방법, 확인한 사람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이 표는 요구사항 정의서가 있어야 만들 수 있습니다. 문서가 없으면 대조표는 결국 개발사가 만든 기능 목록이 됩니다.

    2. 소스코드와 저장소 이관, 그리고 귀속

    전체 소스코드와 저장소를 넘겨받으십시오. 소유권이 발주사에 귀속되는지 계약서에서 확인하십시오. 압축 파일 하나가 아니라 커밋 이력이 남은 저장소 단위로 받는 것이 맞습니다. 외부 서비스 계정과 키도 인계 대상입니다.

    이 조항은 계약서에 있거나 없습니다. 인수 시점에 새로 협상할 수 없습니다.

    3. API 명세 · DB 스키마 · 배포 절차 문서

    이 세 가지가 없으면 다음 개발사는 코드를 읽는 데만 몇 주를 씁니다. 배포 절차는 “누가 어떤 명령으로 어디에 올리는지”가 한 문서에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특정 담당자의 머릿속에 있는 상태는 인계가 아닙니다. 개발사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문서의 유무가 이관 비용을 결정합니다.

    4. 더미 데이터가 아닌 실사용 데이터 기준 테스트

    시연은 대부분 정리된 데이터로 진행됩니다. 실제 데이터는 지저분합니다. 공백이 들어간 이름, 누락된 값, 예상보다 긴 텍스트, 과거 시스템에서 옮겨온 이력이 섞여 있습니다. 이관 데이터나 실제 운영 데이터로 다시 확인하십시오. 여기서 나오는 문제가 오픈 직후 장애의 대부분입니다.

    5. 장애와 예외 상황에서의 동작

    결제가 중간에 실패했을 때, 외부 API가 응답하지 않을 때, 같은 요청이 두 번 들어왔을 때 무엇이 남는지 확인하십시오. 정상 경로는 대체로 동작합니다. 사고는 예외에서 납니다. 로그가 남는지, 실패한 거래를 나중에 찾을 수 있는지도 함께 보십시오.

    6. 잔금 지급 시점과 검수 승인의 분리

    검수 승인일과 잔금 지급일을 같은 날로 두지 마십시오. 승인 후 일정 기간의 하자보수 기간을 두고, 그 기간이 지난 뒤에 잔금을 지급하는 구조가 안전합니다. 하자보수의 범위도 문서로 정해 두십시오. “버그는 무상, 신규 기능은 유상”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다툼은 그 경계에서 생깁니다.

    이것도 계약 조항입니다. 인수 직전에 만들 수 없습니다.

    이 방식으로 만든 서비스

    • 삼성물산 홈닉 — 주거 플랫폼 앱
    • GS건설 엘리시안 리조트 — 리조트 웹·앱 통합
    • 하나투어 하나오픈챗 — 여행 상담 채팅
    • 직방 호갱노노 —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 LS일렉트릭 테크스퀘어 — 산업 B2B 거래 플랫폼
    • 가천대학교 학사관리 시스템

    공통점은 규모가 아니라 검수 난이도입니다. 대기업과 대학은 내부 승인 절차가 있고, 문서 없이 인수하지 않습니다. 요구사항 정의서와 인계 문서가 처음부터 갖춰져야 통과되는 프로젝트들입니다. 전체 구축 사례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적합합니다

    • ··플랫폼을 외주로 만들어야 하지만 내부에 개발 총괄이 없는 경우
    • 기획서가 아직 없고, 해결할 문제와 필요한 기능 수준만 정리된 경우
    • 국내 개발사 견적이 예산을 넘고, 해외 발주는 관리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
    • 이전 프로젝트에서 인수 후에 문제가 나왔던 경험이 있는 경우

    권하지 않습니다

    • 내부에 시니어 개발자와 QA가 이미 있고, 요구사항 정의서와 검수 기준을 직접 쓸 수 있는 조직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개발 인력만 확보하는 방식이 더 저렴합니다.
    • 며칠 안에 결과물이 필요한 일이라면 맞지 않습니다. 전담팀 구성에 2~4주가 필요합니다.
    • 요구사항을 정리할 시간을 전혀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① 단계에는 발주사의 시간이 반드시 들어갑니다. 몇 주가 아니라 몇 차례의 회의 수준이지만, 그것도 어렵다면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외 개발팀이면 의사소통은 어떻게 됩니까?

    발주사는 한국인 PM과 한국어로만 소통합니다. 개발팀과 직접 회의하거나 영어로 문서를 쓰는 일은 없습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검수는 PM의 책임입니다. 개발팀과의 소통에서 생기는 오해는 PM이 흡수해야 하는 비용이고, 발주사로 넘기지 않습니다.

    기획서가 없는데 검수 기준을 정할 수 있습니까?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첫 상담에 필요한 것은 네 가지입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능 3~5개, 일정과 예산의 범위입니다. 이 네 가지가 있으면 요구사항 정의서를 만들 수 있고, 그 문서가 검수 기준이 됩니다. 기획서를 완성한 뒤에 오시라고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그 작업이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소스코드 소유권은 어떻게 됩니까?

    발주사에 귀속됩니다. 소스코드와 저장소 전체를 인계하고,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함께 넘깁니다. 다른 회사로 유지보수를 옮기더라도 문서만으로 이어받을 수 있는 상태로 인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 조건은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팀 규모는 조정할 수 있습니까?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진행 중에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초기 개발에는 인원을 늘리고 안정화 이후에 줄이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검수에서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됩니까?

    요구사항 정의서에 있는 항목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저희 책임으로 처리합니다. 정의서에 없던 요구라면 범위 변경으로 보고 일정과 비용을 다시 협의합니다. 이 구분이 가능한 이유는 ① 단계에서 만든 문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서가 없으면 모든 논의가 “원래 그렇게 말했는지”를 다투는 일이 됩니다.

    정리

    개발 검수는 마지막 단계의 확인 절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발주 시점에 결정되는 일입니다. 검수 기준은 개발이 끝난 뒤에 만들 수 없습니다. 결과물을 보고 쓴 기준은 결과물을 통과시키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문은 “어떻게 검수할 것인가”가 아니라 “발주 시점에 검수 기준을 쓸 사람이 우리 회사 안에 있는가”입니다. 있다면 개발 인력만 확보하면 됩니다. 없다면 그 역할을 대신 맡을 한국인 PM이 필요합니다. 단가를 비교하기 전에 이 질문을 먼저 정리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무료 견적

    우리 프로젝트,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아이디어 단계여도 괜찮습니다. 해결하려는 문제와 필수 기능만 알려주시면, 한국인 PM이 검토 후 가견적과 예상 일정을 회신드리겠습니다.

    견적 요청하기 →

    기획서 없이 문의하셔도 됩니다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 외주 개발 보안, 소스코드는 어디까지 안전한가 — 해외 개발팀에 맡길 때 실제로 통제해야 하는 것

    외주 개발 보안, 소스코드는 어디까지 안전한가 — 해외 개발팀에 맡길 때 실제로 통제해야 하는 것

    외주 개발 보안은 대개 견적이 끝난 다음에 문제가 됩니다. 개발사를 정하고, 금액을 맞추고, 착수 일정까지 잡아 둔 상태에서 사내 정보보안 담당자나 법무 검토가 들어옵니다. 질문은 거의 항상 같은 세 가지입니다. 개발자가 어느 나라에 있습니까. 우리 고객 데이터에 접근합니까. 사고가 나면 누구에게 책임을 묻습니까.

    이 세 질문에 문서로 답하지 못하면 프로젝트는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개발사의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통제 구조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발주사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검토는 착수 직전이 아니라 개발사를 고르는 단계에서 이미 끝나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디비컨설팅은 삼성물산, GS건설, 하나투어, 직방, LS일렉트릭, 교보생명, 가천대학교 등과 100건 이상의 웹·앱·플랫폼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대기업 건설·상사, 보험, 대학, 산업 B2B 플랫폼이 모두 포함됩니다. 그 과정에서 반복해서 확인한 것이 있습니다. 보안 문제는 개발팀이 해외에 있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통제 지점이 계약서와 프로세스 어디에도 정의되지 않아서 생깁니다.

    사고는 “해외라서” 나지 않습니다

    국내 개발사에 맡기든 해외 팀에 맡기든 실제로 문제가 생기는 자리는 같습니다. 다만 국내 발주에서는 그 자리가 관행으로 덮여 있고, 해외 발주에서는 덮이지 않은 채 드러납니다. 반복해서 나타나는 구멍은 세 개입니다.

    계정이 사람이 아니라 팀 단위로 발급됩니다

    서버, 코드 저장소, 관리자 페이지 계정을 개발사에 하나씩 넘기고 “개발팀에서 알아서 쓰세요”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누가 언제 무엇을 봤는지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인력이 교체되어도 계정은 그대로 남고, 계약이 끝나도 회수 대상이 특정되지 않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발주사를 실제로 곤란하게 만드는 것은 유출 자체보다 경로를 특정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감사에도, 고객 문의에도 답할 근거가 없습니다.

    실제 데이터가 개발 환경으로 넘어갑니다

    테스트를 제대로 하려면 실제와 비슷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복사해 개발 환경에 붓는 일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이 순간 고객 이름, 연락처, 결제 이력이 관리 범위 밖으로 나갑니다.

    이 결정은 보통 계약서에 없습니다. 개발 중반에 실무자끼리 구두로 정해집니다. 발주사 담당자가 승인한 기억조차 없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계약 상대와 코드를 만지는 사람이 다릅니다

    해외 개발사나 프리랜서 플랫폼을 통해 직접 발주하면, 계약서에 서명한 주체와 실제로 코드를 쓰는 사람이 서로 다른 나라에 있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재하도급이 한 단계 더 들어가면 발주사는 최종 작업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이 구조에서 비밀유지 약정은 서류로만 존재합니다. 위반을 확인할 방법도, 실행할 관할도 발주사 쪽에 없기 때문입니다. IT 외주 프로젝트가 납기 후 분쟁으로 끝나는 구조와 같은 뿌리에서 나오는 문제입니다.

    발주 전에 문서로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보안 인증서를 받아 보는 것보다 아래 다섯 개의 답을 문서로 받는 편이 실제로 더 효과가 있습니다. 인증은 조직의 상태를 말해 주지만, 아래 항목은 이 프로젝트에서 무엇이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말해 주기 때문입니다.

    1. 접근 권한 — 누가, 어떤 계정으로, 무엇에

    투입 인력별로 계정을 따로 발급하는지, 접근 대상이 역할에 맞게 제한되는지, 접속 기록이 남는지를 확인하십시오. 요청할 문서는 한 장이면 됩니다. 이름, 역할, 접근 대상 시스템, 권한 수준이 적힌 표입니다. 이 표를 만들 수 없다는 답이 돌아온다면 그 답 자체가 결론입니다.

    2. 개발·테스트 데이터 — 실데이터를 쓸 것인가

    원칙은 쓰지 않는 것이고, 대안은 가명 처리한 데이터셋입니다. 불가피하게 실데이터가 필요한 구간이 있다면 그 구간과 기간, 승인 절차를 요구사항 정의서 단계에서 미리 적어 두어야 합니다. 개발 중반에 정하면 대부분 편한 쪽으로 결정됩니다.

    3. 개인정보 처리 위탁과 국외 이전

    개인정보가 포함된 시스템을 외부에 맡기면 위탁 관계가 생기고, 처리 인력이 국외에 있으면 국외 이전 문제가 따라옵니다. 확인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위탁 계약이 문서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수탁자로 누가 적히는지입니다.

    계약 상대가 국내 법인이면 발주사의 책임 추적 지점이 국내에 남습니다. 재위탁이 있다면 그 범위와 대상을 그 법인이 문서로 관리하고, 발주사는 한 단계만 확인하면 됩니다. 반면 해외 개발사와 직접 계약하면 위탁 관계의 관리 책임이 통째로 발주사에게 넘어옵니다. 단가를 아끼려던 결정이 법무·보안 업무를 발주사 내부로 옮겨오는 결정이 되는 지점입니다.

    4. 코드와 산출물이 누구 계정에 보관되는가

    이 항목은 순서 하나로 결과가 뒤집힙니다. 개발사 조직 계정에 저장소를 만들고 발주사를 초대하는 방식이면, 계약이 끝날 때 나가는 쪽이 발주사입니다. 반대로 발주사 계정에 저장소를 두고 개발 인력을 초대하면, 종료 시점에 초대를 해제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서버와 클라우드 계정도 같습니다. 결제 수단이 개발사 카드로 등록되어 있으면 인프라의 소유권이 개발사에 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착수 첫 주에 정하면 비용이 들지 않고, 종료 직전에 정하려 하면 협상 사안이 됩니다.

    5. 종료 시점의 회수 절차

    계약 종료일에 무엇이 회수되는지 목록으로 받아 두십시오. 계정 비활성화, 로컬 사본 삭제 확인, 외부 연동 서비스의 키 재발급, 문서 인계입니다. 특히 결제·문자 발송·지도·푸시처럼 개발사 계정으로 붙어 있는 외부 서비스는 계약이 끝나도 서비스의 일부가 개발사 손에 남습니다.

    이 다섯 항목은 별도 보안 부속서로 만들기보다 개발 외주 계약서의 산출물·검수 조항과 한 묶음으로 두는 편이 실효성이 있습니다. 부속서는 읽히지 않지만 검수 기준은 대금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 발주 방식은 보안에서 이렇게 갈립니다

    한국 기업이 실제로 마주하는 선택지는 “국내냐 해외냐”가 아닙니다. 위의 다섯 항목을 누가 정의하고 누가 관리하는가로 갈립니다.

    국내 개발사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계약 상대국내 법인해외 법인 또는 개인국내 법인
    보안 요구사항 작성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접근 권한 관리 주체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최종 작업자 확인가능어려움가능
    사고 시 책임 추적가능어려움가능
    커뮤니케이션 언어한국어영어한국어
    개발 단가높음낮음낮음
    발주사 담당자 투입 시간보통매우 많음적음

    해외 직접 발주가 위험한 이유는 개발자의 국적이 아닙니다. 통제의 주체가 발주사 본인으로 넘어오기 때문입니다. 보안 요구사항을 영어로 쓰고, 계정 권한 표를 직접 관리하고, 위탁·이전 문서를 직접 챙길 인력이 사내에 있다면 직접 발주가 가장 쌉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그 인력이 없는 회사에서만 단가 절감이 법무·보안 업무로 되돌아옵니다.

    인도를 비롯한 해외 개발 시장이 단순 인력 공급에서 관리 체계를 갖춘 파트너십으로 이동해 온 배경은 인도 IT 아웃소싱의 진화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디비컨설팅이 이 지점들을 통제하는 방식

    IT 아웃소싱 프로젝트는 다음 5단계로 진행됩니다. 위의 다섯 항목이 각 단계 어디에서 정해지는지 함께 적었습니다.

    1. 상담 및 요구 분석 —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요구사항을 한국어 문서로 정리합니다. 실데이터 사용 여부, 개인정보가 지나가는 구간, 접근이 필요한 시스템 범위를 이 단계에서 확정합니다. 개발 중반에 구두로 정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 개발팀 구성 — 전담팀을 2~4주 안에 구성합니다. 팀이 확정되면 인력별 계정과 권한 수준이 표로 정리됩니다. 팀 계정 하나를 넘기는 방식이 아닙니다.
    3. 프로젝트 개발 — 애자일로 진행하며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하고, 개발팀과의 영어 소통과 권한 관리는 PM이 맡습니다.
    4. 테스트 및 배포 — QA 프로세스를 거쳐 릴리스합니다.
    5. 운영 및 유지보수문서와 함께 인계합니다. 소스코드는 발주사 귀속이며 API 명세서,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넘깁니다.

    핵심은 계약 상대가 한국 법인이라는 점입니다. 발주사는 국내에서 계약하고, 국내에서 책임을 묻고, 한국어 문서로 검수합니다. 개발 인력이 어디에 있든 발주사가 관리해야 하는 대상은 한 곳으로 모입니다.

    이 구조로 만든 것들

    • 삼성물산 — 홈닉, 주거 플랫폼 앱
    • GS건설 — 엘리시안 리조트 웹·앱 통합 구축
    • 하나투어 — 하나오픈챗, 여행 상담 채팅 서비스
    • 직방 — 호갱노노,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 LS일렉트릭 — 테크스퀘어, 산업 B2B 거래 플랫폼
    • 교보생명 — 사내벤처 글펍, 커뮤니티 서비스
    • 가천대학교 — 학사관리 시스템
    • 센터필드 · 센트로폴리스 · 그랑서울 —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시스템
    • 와디즈 — 글로벌 플랫폼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 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 고객 만족도 98%. 다른 사례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고객 개인정보나 결제 정보가 지나가는 서비스를 외부에 맡겨야 하는데, 사내에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할 인력이 없는 기업
    • 내부 정보보안 검토나 그룹사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제출할 문서를 개발사에서 받지 못하고 있는 기업
    • 해외 단가는 매력적인데 계약과 책임 소재를 국내에 두어야 하는 기업
    • 웹 개발 외주 또는 앱 개발 외주를 3개월 이상 규모로 검토 중인 기업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사내에 보안 담당자와 개발 리드가 이미 있는 기업. 권한 표와 위탁 문서를 직접 관리하실 수 있다면 해외 인력을 직접 계약하는 편이 더 쌉니다. 저희 구조의 가치가 정확히 그 관리 업무에 있기 때문입니다.
    • 망분리 환경 안에서만 개발이 가능한 프로젝트. 물리적으로 격리된 내부망 상주가 조건이라면 원격 전담팀 구조는 맞지 않습니다.
    • 2~3주 안에 결과물이 필요한 프로젝트. 전담팀 구성에만 2~4주가 걸립니다.
    • 가장 낮은 견적이 유일한 기준인 발주. 권한 분리, 가명 데이터셋 준비, 문서 인계를 계약에 넣으면 견적은 올라갑니다. 그 차액이 무엇을 사는 것인지가 이 글의 내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인정보가 포함된 시스템도 맡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상담 단계에서 개인정보가 지나가는 구간을 먼저 정리하고, 개발·테스트에 실데이터를 쓰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설계합니다. 위탁 계약과 접근 권한 표는 착수 전에 문서로 확정합니다. 국외 이전 고지가 필요한 경우 그 범위도 이 단계에서 정리합니다.

    소스코드 소유권은 어떻게 되나요?

    발주사 귀속입니다. API 명세서,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함께 인계합니다. 이후 유지보수를 다른 회사가 맡아도 이어받을 수 있는 상태로 넘기는 것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저장소와 클라우드 계정을 발주사 명의로 두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해외 개발팀인데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검수가 모두 PM의 책임 범위입니다. 개발팀과의 영어 소통은 PM이 담당하며 발주사가 부담하지 않습니다. 보안 관련 요청도 같은 경로로 처리됩니다.

    기획서가 없는데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필수 기능 3~5개, 일정과 예산 범위만 알려주시면 개략 견적을 드립니다. 개인정보나 결제가 포함되는지만 함께 알려주시면 보안 관련 공수도 처음부터 견적에 반영합니다.

    비용은 어떤 기준으로 산정되나요?

    등급별 단가에 투입 기간을 곱하는 방식입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 QA, 배포, 유지보수를 항목별로 구분해 제시합니다. 견적이 착수 후에 늘어나는 구조적 이유는 IT 외주개발 비용이 견적을 넘어서는 지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진행 중에 팀 규모를 조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고 진행 중 조정도 가능합니다. 인력이 빠질 때 계정 회수와 권한 해제가 함께 처리되는 것이 조정 절차의 일부입니다.

    정리

    외주 개발 보안에서 실제로 갈리는 것은 개발자가 어느 나라에 있느냐가 아니라, 접근 권한·실데이터 사용·위탁 관계·저장소 소유·종료 시 회수를 누가 정의하고 관리하느냐입니다. 이 다섯 가지를 발주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면 해외에 직접 발주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관리할 사람이 없다면, 단가를 아끼는 결정이 법무와 보안 업무를 사내로 옮겨오는 결정이 됩니다.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이 문서들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개발사 교체를 언제 결정해야 하는지를 함께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료 상담

    인도 개발팀,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디비컨설팅은 한국인 PM이 요구사항 정의부터 일정 관리까지 책임집니다. 언어와 시차 부담을 고객사가 떠안지 않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개발팀 구성 상담받기 →

    한국인 PM 직접 응대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 개발사 교체, 언제 결정해야 하나 — 중단된 프로젝트를 넘기기 전에 확인할 6가지

    개발사 교체, 언제 결정해야 하나 — 중단된 프로젝트를 넘기기 전에 확인할 6가지

    개발사 교체를 검색해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아마 지난 몇 주 동안 거의 같은 내용의 주간 보고를 반복해서 받고 계실 겁니다. 진행률은 지난달에도 80%였고 이번 달에도 80%입니다. 데모는 매번 “거의 다 됐다”는 설명과 함께 열리지만, 화면 두세 개를 넘기면 멈춥니다. 수정 요청에 답이 오는 데 이틀이 걸리고, 그 답은 대개 “확인 후 회신드리겠습니다”입니다.

    이 상태에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교체가 아니라 계산입니다. 이미 지급한 기성금이 얼마인지, 여기서 손을 떼면 그 돈이 어떻게 되는지, 새로 시작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를 먼저 따지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발주사는 필요한 시점보다 훨씬 오래 버팁니다. 한 달만 더 기다려 보자는 판단이 세 번 반복되면 분기가 지나가 있습니다.

    이 글은 개발사 교체를 언제 결정해야 하는지, 결정 전에 무엇을 확보해야 하는지, 교체할 곳을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결론은 “더 좋은 개발사를 찾으십시오”가 아닙니다. 첫 번째 개발사가 실패한 이유는 대개 그 회사의 성의 문제가 아니라 발주 구조의 문제이고, 같은 구조를 가진 다른 회사로 옮기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납니다.

    디비컨설팅은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고객 만족도 9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GS건설, LS일렉트릭, 하나투어, 가천대학교의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한 패턴입니다.

    개발사 교체가 논의되는 프로젝트의 공통 구조

    멈춘 프로젝트를 들여다보면, 원인이 담당 개발자의 역량보다 앞선 단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 시점에 이미 정해진 세 가지 구조 때문에 프로젝트는 대체로 같은 방식으로 멈춥니다. 저희가 IT 외주 프로젝트가 납기 후 분쟁으로 끝나는 구조를 따로 정리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요구사항이 문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착수 시점에 발주사가 받은 문서가 제안서와 견적서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화면 정의서, 기능 명세, 예외 처리 규칙이 없는 상태로 개발이 시작되면 이후의 모든 논의가 기억에 의존하게 됩니다. 회의에서 이야기한 기능이 빠져 있을 때 발주사는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하고, 개발사는 “그 범위는 계약에 없었다”고 합니다. 양쪽 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할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분쟁이 사실 확인이 아니라 협상으로 흐릅니다. 그리고 협상은 대개 발주사에게 불리합니다. 개발사는 남은 일정과 투입 인력을 알고 있고 발주사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요구사항 문서는 개발을 잘하기 위한 부속물이 아니라, 분쟁이 생겼을 때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장치입니다.

    진행률 보고를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80%”라는 숫자는 검증 가능한 형태가 아닙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80%인지, 남은 20%에 어떤 작업이 포함되는지가 정의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행률이 몇 달째 같은 자리에 머무는 프로젝트는 일이 아예 진행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진행률을 셀 수 있는 단위로 쪼개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입니다.

    검증 가능한 보고는 숫자가 아니라 상태로 옵니다. 어떤 기능이 테스트 서버에 올라가 있고, 어떤 기능이 검수 대기이고, 어떤 항목이 아직 착수되지 않았는지가 목록으로 나와야 합니다. 발주사가 직접 눌러 볼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이 없다면, 지금 받고 있는 진행률은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산출물과 소스코드가 개발사 안에만 있습니다

    세 번째 구조가 교체를 가장 어렵게 만듭니다. 소스코드가 개발사 계정의 저장소에만 있고, 서버와 도메인과 각종 API 키가 개발사 명의로 발급되어 있고,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아는 사람이 그쪽 개발자 한 명뿐인 상태입니다. 이때 교체는 계약 해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관의 문제가 됩니다.

    이 구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집니다. 코드는 늘어나지만 문서는 늘지 않기 때문입니다. 출시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이어지는 이유는 인수인계되지 않은 코드가 유지보수 비용을 만드는 구조와 동일합니다.

    교체를 망설이게 만드는 것은 이미 쓴 돈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비용을 키우는 것은 결정을 미루는 시간입니다. 이미 지급한 금액은 교체를 하든 하지 않든 회수되지 않는 반면, 지연되는 동안 발생하는 비용 — 시장 진입 시점을 놓치는 손실, 담당자가 조율에 쓰는 시간, 그리고 매달 늘어나는 이관 범위 — 은 계속 새로 발생합니다. 판단 기준은 “지금까지 얼마를 썼는가”가 아니라 “이 개발사와 계속 갔을 때 남은 일정 안에 완료될 근거가 있는가”입니다.

    교체 전에 확인할 6가지

    교체를 결정했다면, 통보 전에 확보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해지 의사를 먼저 전달하면 협조를 받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래 항목은 가능한 한 통보 이전에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1. 소스코드와 형상관리 접근 권한이 우리에게 있는지

    Git 저장소에 발주사 계정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저장소의 소유 계정이 누구인지, 전체 커밋 이력을 내려받을 수 있는지, 현재 운영 중인 버전이 어느 브랜치인지입니다. 개발사가 완성된 파일만 압축해서 전달하는 방식이라면 이력이 없는 코드를 받게 되고, 다음 개발사는 왜 그렇게 구현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서버, 도메인, 클라우드, 외부 API 계정의 명의도 같은 기준으로 확인하십시오.

    2. 산출물 범위가 문서로 존재하는지

    계약서에 적힌 산출물 목록과 실제로 받은 문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십시오. 최소한 기획서(화면 정의서), API 명세,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배포 절차서 네 가지는 있어야 다음 개발사가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포 절차서가 없으면 코드를 받아도 서비스를 다시 띄우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없다면 지금 요청하십시오. 계약 관계가 유지되는 동안이 이 요청이 통하는 마지막 시점입니다.

    3. 중도 해지 조항과 기성 정산 기준

    계약서에서 해지 통보 기간, 귀책사유 판단 방식, 기성 정산 기준, 지연배상금 조항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기성 정산이 투입 공수 기준인지 완료 산출물 기준인지에 따라 정산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완료 산출물 기준이라면, 2번에서 확인한 문서 상태가 그대로 협상 근거가 됩니다. 다음 계약에서 같은 상황을 피하려면 개발 외주 계약서에서 서명 전에 확인할 조항을 함께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계에서 오간 메일과 회의록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두시는 것도 실무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4. 이어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 재개발이 빠른지

    감정이 아니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다음 중 해당하는 것이 많다면, 재개발이 이어받기보다 빠른 경우도 있습니다.

    • 코드에 주석과 문서가 거의 없고, 함수·변수 이름만으로 의도를 알 수 없다
    • 데이터베이스 구조가 정리되지 않아 화면 하나를 고치면 다른 화면이 깨진다
    • 테스트 코드가 전혀 없어 수정 후 정상 동작을 수동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 사용된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 버전이 이미 지원 종료 상태다
    • 완료로 보고된 기능 중 실제로 동작하는 비율이 절반 이하다

    반대로 기능이 화면 단위로 분리되어 있고, 데이터 구조가 정리되어 있고, 배포가 재현 가능하다면 이어받는 편이 유리합니다. 판단 방식 자체는 고칠 것과 다시 만들 것을 가르는 기준과 같습니다. 다만 이 판단은 코드를 열어 보지 않고는 할 수 없습니다. 교체 후보 업체에 기존 코드 진단을 먼저 요청하시고, 진단 없이 견적부터 제시하는 곳은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지식재산권과 소스코드 소유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계약서에 소유권 귀속 조항이 있는지, 있다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확인하십시오. 이 조항이 아예 빠져 있거나, 개발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발주사에 사용권만 부여하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후자라면 코드를 받아도 다음 개발사가 자유롭게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는지가 불확실해집니다. 제3자 라이브러리나 상용 솔루션이 포함된 경우, 그 라이선스가 발주사 명의로 이전 가능한지도 함께 확인하십시오.

    6. 다음 개발사에게 넘길 인수 패키지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교체는 해지로 끝나지 않고 인수로 끝납니다. 통보 전에 인수 패키지 목록을 문서로 만들어 두시고, 해지 합의서에 그 목록과 인계 기한을 명시하십시오. 최소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 소스코드와 커밋 이력
    • 데이터베이스 스키마와 운영 데이터 백업
    • 서버·도메인·클라우드·외부 API 계정의 명의 이전
    • 기획서, API 명세, 배포 절차서
    • 미완료 기능 목록과 알려진 결함 목록
    • 인계 후 일정 기간의 질의 응답 창구

    마지막 항목이 실무에서 가장 자주 빠집니다. 인계 직후에는 반드시 질문이 생기는데, 그 시점에 연락이 닿지 않으면 문서가 있어도 시간이 걸립니다.

    교체할 곳을 고르는 기준

    여기까지가 실무 준비입니다. 그런데 준비를 다 하고 새 업체와 계약해도 6개월 뒤에 같은 자리에 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 이름만 바뀌고 구조가 그대로였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정리한 세 가지 — 문서화되지 않은 요구사항, 검증 불가능한 진행률, 개발사 안에만 있는 산출물 — 는 특정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발주 방식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후보를 볼 때 확인해야 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화려함이 아니라, 이 세 가지가 누구의 책임으로 정의되어 있는지입니다. 현실적으로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국내 개발사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개발 단가높음낮음낮음
    요구사항 정의 책임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커뮤니케이션 언어한국어영어한국어
    발주사 담당자 투입 시간보통매우 많음적음
    재작업 리스크낮음높음낮음
    총비용 관점비쌈기대만큼 안 싸다실질 절감

    국내 개발사는 한국어로 소통하고 요구사항 정의도 맡아 주지만 단가가 높습니다. 예산이 맞지 않으면 인력 등급이나 투입 기간을 줄이게 되고, 그 지점에서 앞의 구조가 다시 생깁니다. 방금 겪은 프로젝트가 국내 개발사였다면, 비슷한 조건으로 다시 계약하는 것은 같은 구조를 한 번 더 시도하는 선택입니다.

    해외 팀에 직접 발주하는 방식은 단가가 분명히 낮습니다. 문제는 표에서 굵게 표시한 두 칸입니다.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책임과 매일의 조율 부담이 발주사 본인에게 넘어옵니다. 사내에 개발 조직과 PM이 있는 회사라면 이 방식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런데 지금 개발사 교체를 검토하는 회사는 대부분 사내에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없습니다. 없는 상태에서 영어와 시차를 끼고 팀을 관리하면, 낮은 단가로 시작해도 재작업이 쌓여 총비용은 기대만큼 내려가지 않습니다. 견적의 1.5배가 되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항목별로 어떻게 벌어지는지는 IT 외주개발 비용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남는 것은 세 번째 열입니다. 개발 단가는 해외 직접 발주와 같은 수준이고, 요구사항 정의와 일정 관리와 검수는 한국인 PM이 책임집니다. 발주사는 한국어로 한 사람과만 이야기합니다. 특별히 새로운 방식은 아닙니다. 국내 개발사가 담당했던 관리 역할과 해외 팀의 단가를 분리해 결합한 것이고, 프로젝트를 멈추게 한 세 가지 항목의 책임 소재를 계약 단계에서 확정해 두는 방식입니다. 디비컨설팅의 IT 아웃소싱이 이 구조로 운영됩니다.

    디비컨설팅이 이관을 진행하는 방식

    1. 상담 및 요구 분석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요구사항을 한국어로 문서화하는 단계입니다. 이관 프로젝트에서는 여기에 하나가 더 붙습니다. 기존 산출물의 상태를 진단합니다. 소스코드와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열어 보고, 이어받을 범위와 다시 만들어야 하는 범위를 나눠 문서로 정리합니다. 이 단계에서 확정된 문서가 이후의 재작업을 대부분 없앱니다. 견적이 이 단계 이후에 확정되는 이유도 같습니다.

    2. 개발팀 구성

    진단 결과에 맞춰 전담팀을 2~4주 내에 구성합니다. 필요한 역할과 인력 등급을 확정하고 한국인 PM이 팀에 배정됩니다. 발주사는 이 PM을 통해서만 커뮤니케이션합니다. 글로벌 개발팀을 어떻게 검증하고 운영하는지는 인도 IT 아웃소싱의 진화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3. 프로젝트 개발

    애자일 방식으로 진행하며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스프린트 단위로 동작하는 결과물이 테스트 환경에 올라가고, 발주사는 진행률 숫자가 아니라 실제 화면으로 확인합니다. 개발팀과의 일정 조율, 우선순위 정리, 이슈 처리는 PM이 맡습니다. 발주사 담당자가 조율에 하루를 쓰지 않습니다.

    4. 테스트 및 배포

    QA 프로세스를 거친 뒤 배포합니다. 이관 프로젝트에서는 신규 기능 테스트와 함께, 기존에 동작하던 기능이 그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회귀 테스트가 특히 중요합니다. 배포 절차는 다른 사람이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형태로 문서화합니다.

    5. 운영 및 유지보수

    문서와 함께 인계하고 장기 지원을 이어갑니다. 소스코드, API 명세,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배포 절차서가 발주사에 남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지금의 문제는 이 단계가 없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첫 번째 개발사가 문서 없이 코드만 들고 있었기 때문에 교체가 어려워졌고, 그 상태가 협상에서 그대로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인계 문서는 다음 개발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발주사가 언제든 선택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 구축 사례

    • 삼성물산 — 홈닉, 주거 플랫폼 앱
    • GS건설 — 엘리시안 리조트, 리조트 웹·앱 통합 구축
    • 하나투어 — 하나오픈챗, 여행 상담 채팅 서비스
    • LS일렉트릭 — 테크스퀘어, 산업 B2B 거래 플랫폼
    • 직방 — 호갱노노,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 가천대학교 — 학사관리 시스템

    산업군은 교육, 금융·핀테크, 헬스케어, 제조·물류, 이커머스, 스마트빌딩·IoT에 걸쳐 있습니다. 도메인이 달라도 요구사항을 한국어로 확정하고 검수 기준을 먼저 정한 뒤 진행하는 방식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체 목록은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사내에 개발 조직이나 PM이 없어, 요구사항 정의부터 맡길 곳이 필요한 경우
    •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멈춰 있고, 기존 산출물 진단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
    • 국내 개발사 견적이 예산을 넘지만 품질 기준은 낮추고 싶지 않은 경우
    • 해외 팀 수준의 단가는 필요하지만 영어 커뮤니케이션과 시차 조율은 감당할 수 없는 경우
    • 소스코드와 문서를 반드시 자사에 남겨야 하는 경우

    이어받는 대상이 모바일 서비스라면 앱 개발 외주, 웹 서비스나 플랫폼이라면 웹 개발 외주 쪽 진행 방식을 함께 참고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사내에 개발 조직과 PM이 이미 있고 단가만 낮추려는 경우 — 해외 팀에 직접 발주하시는 편이 더 저렴합니다.
    • 남은 작업이 며칠 수준의 소규모 수정인 경우 — 팀을 구성하는 시간이 작업 시간보다 길어집니다.
    • 요구사항을 끝까지 확정하지 않고 일단 시작하려는 경우 — 이 방식은 첫 번째 실패의 원인과 동일합니다. 저희와 하셔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 업체 선정 기준이 최저 단가 하나인 경우 — 그 기준에는 항상 더 낮은 곳이 있고, 지금 상황이 그 결과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외 개발팀인데 의사소통은 어떻게 됩니까?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해외 개발팀과 직접 이야기하는 일은 없습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검수는 PM의 책임이며 회의도 한국 시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영어로 스펙을 다시 쓰거나 시차에 맞춰 새벽에 회의를 잡는 일은 발주사 쪽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관 비용은 어떻게 산정됩니까?

    인력 등급별 단가와 투입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기획·디자인·개발·QA·배포·유지보수를 항목별로 구분해 제시합니다. 이관 프로젝트는 기존 산출물 진단 결과에 따라 이어받는 범위가 달라지므로, 진단 이후에 범위와 금액이 확정됩니다. 진단 전 금액은 개략 견적이며, 확정 시 차이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도 함께 설명드립니다.

    기획서가 없는데 견적이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반드시 필요한 기능 3~5개, 일정과 예산의 범위만 있으면 개략 견적을 드릴 수 있습니다. 멈춰 있는 프로젝트라면 기존 화면과 코드가 기획서 역할을 일부 대신하기도 합니다. 기획서를 만들어 오시는 것이 아니라, 기획서를 만드는 일부터 함께하는 것이 1단계입니다.

    팀 규모를 조정할 수 있습니까?

    가능합니다.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진행 중에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관 초기에는 진단과 정리에 인력을 집중하고 이후 개발 인력을 늘리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소스코드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발주사에 귀속됩니다. 소스코드만이 아니라 API 명세,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인계 대상에 포함합니다. 이 항목을 강조하는 이유는, 지금 개발사 교체가 어려워진 원인이 대부분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코드와 지식이 개발사 한쪽에만 있으면 발주사는 협상에서 선택권을 잃고, 남는 선택지는 계속 끌려가는 것뿐입니다. 소유권과 인계 문서를 계약 단계에서 확정해 두면, 다음에는 교체를 검토할 일이 생겨도 그것이 위기가 아니라 그냥 선택이 됩니다.

    정리

    개발사 교체는 회사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일이어야 합니다. 요구사항이 문서로 남는지, 진행률을 발주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지, 소스코드와 문서가 발주사에 귀속되는지 — 이 세 가지가 계약서에 정해져 있지 않으면 다음 개발사에서도 같은 주간 보고를 받게 됩니다. 지금 비교해야 할 것은 후보들의 포트폴리오보다 이 세 가지의 책임 소재이고, 사내에 개발 조직이 없다면 그 책임을 한국어로 대신 지는 PM 층이 구조 안에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무료 견적

    우리 프로젝트,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아이디어 단계여도 괜찮습니다. 해결하려는 문제와 필수 기능만 알려주시면, 한국인 PM이 검토 후 가견적과 예상 일정을 회신드리겠습니다.

    견적 요청하기 →

    기획서 없이 문의하셔도 됩니다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 관리자 페이지 개발, 견적서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 — 발주 전에 정의할 6가지

    관리자 페이지 개발, 견적서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 — 발주 전에 정의할 6가지

    관리자 페이지 개발이 빠진 견적서는 언제나 싸 보입니다. 같은 요구사항을 주고 두 업체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한쪽이 눈에 띄게 저렴하다면, 총액을 비교하기 전에 항목을 한 줄씩 대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용자 화면은 회원가입, 로그인, 목록, 상세, 결제, 마이페이지까지 화면 단위로 촘촘하게 적혀 있는데, 운영 화면은 아예 없거나 “관리자 페이지 1식”이라는 한 줄로 끝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한 줄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물어보면 답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기본적인 CRUD는 포함됩니다.” 그런데 실제 운영에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CRUD가 아닙니다. 누가 어떤 데이터를 볼 수 있는지, 가격과 정책을 개발자 없이 바꿀 수 있는지, 환불 요청을 누가 승인하는지, 고객이 전화로 문의했을 때 담당자가 어느 화면에서 이력을 확인하는지가 필요합니다. 이 항목들은 “1식” 안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문장이 오픈 직전에 반복됩니다. “이건 어디서 바꾸나요?” 이 시점에 추가되는 관리자 기능은 이미 확정된 데이터 구조와 권한 설계 위에 얹어야 하므로, 처음부터 반영했을 때보다 비쌉니다. 관리자 기능이 뒤늦게 붙으면서 초기 견적을 넘기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이건 개발사가 부정직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의하지 않은 것을 견적에 담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디비컨설팅은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관리자 화면이 사실상 제품의 본체인 시스템을 여러 번 만들어 왔습니다. 삼성물산 홈닉 주거 플랫폼, GS건설 엘리시안 리조트 웹·앱, LS일렉트릭 테크스퀘어 산업 B2B 거래 플랫폼, 가천대학교 학사관리 시스템, 센터필드·센트로폴리스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시스템이 그렇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사용자 화면보다 운영 화면에서 승부가 납니다. 아래 내용은 그 관점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왜 관리자 페이지는 항상 견적에서 빠지는가

    발주사는 사용자 화면만 상상한다

    기획 회의에서 그려지는 화면은 거의 예외 없이 고객이 보는 화면입니다. 서비스를 처음 구상할 때 우리는 사용자 입장에서 앱을 켜고, 상품을 고르고, 결제하는 장면을 떠올립니다. 반면 운영자가 매일 아침 무엇을 확인하고 무엇을 눌러야 하는지는 상상 대상이 아닙니다.

    사용자 화면은 겪어 보지 않아도 그릴 수 있지만, 관리자 화면은 실제로 운영해 본 사람만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서비스에는 아직 운영해 본 사람이 없습니다. 백오피스가 견적에서 빠지는 첫 번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개발사는 “관리자 페이지 1식”으로 방어한다

    개발사도 이 항목이 위험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발주사가 운영 시나리오를 주지 않았으므로 공수를 산정할 근거가 없습니다. 이때 개발사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넉넉하게 잡아서 견적을 올리거나, 최소한으로 잡고 나중에 협의하거나.

    경쟁 견적 상황에서는 후자가 이깁니다. 그래서 “관리자 페이지 1식”은 게으름의 결과가 아니라 방어의 결과입니다. 범위가 정의되지 않은 항목을 크게 잡으면 수주에서 밀리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잡아 두고 착수 후에 다시 이야기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발주사는 싼 견적을 골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정의되지 않은 범위를 나중에 협상하기로 하고 계약한 것입니다. 같은 요구사항인데 견적이 크게 갈리는 다른 이유는 홈페이지 제작 비용, 왜 업체마다 열 배씩 다른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운영 시나리오는 오픈 직전에야 드러난다

    관리자 기능의 필요성은 개발 중에 발견되지 않습니다. 운영을 실제로 시작하는 순간 발견됩니다. 배너를 교체해야 하고, 특정 회원의 등급을 수동으로 바꿔야 하고, 잘못 올라간 상품을 내려야 하고, 어제 결제 취소가 몇 건인지 세어야 합니다.

    이 요청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시점은 대체로 오픈 2주 전입니다. 개발 일정은 이미 끝나 가고, 데이터 구조와 권한 체계는 확정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관리자 기능을 추가하면 화면 하나를 새로 그리는 일이 아니라 설계를 건드리는 일이 됩니다. 비용과 일정이 함께 움직이는 이유입니다.

    발주 전에 정의해야 할 6가지

    아래 여섯 가지는 기획서가 없어도, 회의 한 번이면 대부분 답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발주 전에 이 정도만 정리해 두면 견적서의 “1식”은 대부분 화면 단위로 쪼개집니다. 요구사항 문서를 어느 수준까지 준비해야 하는지는 요구사항 정의서, 어디까지 써야 할까에서 별도로 다뤘습니다.

    1. 누가 쓰는가 — 권한 등급

    관리자 페이지를 사용할 사람의 역할을 나열하고, 각 역할이 볼 수 있는 데이터와 할 수 있는 행위를 구분해야 합니다. 운영자, 고객 응대 담당자, 정산 담당자, 외부 협력사, 시스템 관리자는 각각 다른 화면을 봐야 합니다. 정의하지 않으면 모든 계정이 전체 권한을 갖게 됩니다. 아르바이트 인력이 전 회원의 개인정보와 매출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는 상태로 오픈하게 되고, 이걸 나중에 나누는 작업은 화면 수정이 아니라 재설계입니다.

    2. 무엇을 직접 바꿔야 하는가 — 콘텐츠·가격·정책의 수정 범위

    배너, 공지, 약관, 상품 가격, 할인율, 배송비 기준, 알림 문구 중에서 개발자 없이 바꿔야 하는 항목을 지정해야 합니다. 기준은 하나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바뀌는가. 정의하지 않으면 그 값들은 코드나 DB에 고정되고, 문구 한 줄을 바꾸는 데도 유지보수 요청과 배포가 필요해집니다. 운영 속도가 개발사 일정에 묶이는 상태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3. 무엇을 봐야 하는가 — 통계와 리포트의 실제 사용 목적

    “통계 화면 필요합니다”는 요구사항이 아닙니다. 그 숫자를 누가, 얼마나 자주, 무엇을 결정하기 위해 보는지가 요구사항입니다. 주간 회의에 올릴 매출 추이인지, 마케팅 채널별 유입 대비 가입 전환인지, 정산을 위한 기간별 거래 내역인지에 따라 필요한 집계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목적 없이 만든 대시보드는 오픈 후 아무도 보지 않고, 정작 필요한 숫자는 매번 개발팀에 쿼리를 요청해서 받게 됩니다.

    4. 무엇을 승인해야 하는가 — 결재·검수·상태 변경 흐름

    환불, 입점 승인, 게시물 검수, 정산 확정처럼 담당자가 판단해서 상태를 바꾸는 흐름을 정리해야 합니다. 누가 요청하고, 누가 승인하고, 반려되면 어디로 돌아가고, 그 기록이 어디에 남는지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이 흐름은 화면 하나가 아니라 상태 값과 이력 테이블 설계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나중에 추가하면 이미 쌓인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해야 하므로 비용이 가장 크게 뛰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5. 문제가 생기면 어디서 확인하는가 — 로그, 이력, 고객 문의 대응

    고객이 “결제했는데 처리가 안 됐다”고 전화했을 때, 담당자가 어느 화면에서 무엇을 보고 답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정해야 합니다. 주문 상태 변경 이력, 관리자 조작 로그, 결제 대사 내역, 발송된 알림 기록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화면이 없으면 모든 고객 문의가 개발팀 확인 요청으로 넘어갑니다. 운영 인력이 아니라 개발 인력이 고객 응대에 묶이는 구조가 됩니다.

    6.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가 — 엑셀 다운로드, 기존 시스템 연동

    데이터를 시스템 밖으로 꺼내야 하는지, 꺼낸다면 어떤 형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엑셀 다운로드가 거의 항상 필요하고, 그다음이 기존 ERP·회계·CRM과의 연동입니다. 연동은 상대 시스템의 규격에 맞춰야 하므로, 우리 쪽 설계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발주 시점에 언급되지 않으면 이 작업은 통째로 견적 밖에 있습니다.

    여섯 가지 중에서 견적을 가장 크게 흔드는 항목은 3번, 4번, 6번입니다. 통계는 집계 구조를, 승인 흐름은 상태 설계와 이력을, 외부 연동은 상대 시스템 규격을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항목이 화면을 늘리는 일이라면, 이 세 가지는 구조를 바꾸는 일입니다.

    세 가지 발주 방식의 차이

    국내 개발사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개발 단가높음낮음낮음
    요구사항 정의 책임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커뮤니케이션 언어한국어영어한국어
    발주사 담당자 투입 시간보통매우 많음적음
    재작업 리스크낮음높음낮음
    총비용 관점비쌈기대만큼 안 싸다실질 절감

    세 방식의 진짜 차이는 개발 단가가 아니라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책임이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국내 개발사에 맡기면 정의 작업의 상당 부분을 개발사가 대신하지만, 그 인건비가 단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외에 직접 발주하면 단가는 확실히 내려가는 대신, 정의 책임 전체가 발주사 담당자에게 넘어옵니다.

    이 차이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이 관리자 페이지입니다. 사용자 화면은 참고할 서비스가 많아서 영어로 설명하기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반면 백오피스는 우리 회사의 업무 방식 그 자체입니다. 정산 담당자와 운영자의 권한이 어떻게 다른지, 환불 승인 절차가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 세금계산서 발행 시점이 언제인지를 영어 문서로 옮겨서 시차를 두고 합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한 번에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해가 발견되는 시점은 대체로 산출물을 받은 뒤입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사내에 운영 시나리오를 정의하고 문서로 만들 사람이 없다면, 해외 개발팀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은 관리자 페이지에서 반드시 무너집니다. 절감한 단가는 재작업과 담당자의 시간으로 되돌아 나갑니다. 디비컨설팅의 IT 아웃소싱 구조는 이 지점을 겨냥합니다. 개발은 검증된 글로벌 팀이 맡아 국내 채용 대비 평균 40~60%의 비용을 절감하되, 요구사항을 한국어로 정의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역할은 한국인 PM이 프로젝트 안에서 수행합니다.

    디비컨설팅은 이 부분을 어떻게 통제합니까

    아래는 디비컨설팅이 웹 개발 외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5단계이며, 각 단계에서 관리자 페이지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 상담 및 요구 분석 — 사업 목표와 기술 요건을 한국어로 문서화합니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 화면보다 운영 시나리오를 먼저 뽑아냅니다. 앞의 여섯 가지 질문을 그대로 물어 권한 등급표와 상태 변경 흐름을 먼저 확정하고, 그 결과를 견적서에 화면 단위로 반영합니다. “관리자 페이지 1식”이라는 항목이 남지 않도록 하는 작업이 여기서 끝납니다.

    2. 개발팀 구성 —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전담팀을 2~4주 내에 구성합니다. 관리자 화면의 비중이 큰 프로젝트, 예를 들어 권한 체계가 복잡하거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백엔드와 데이터 설계 인력의 비중을 그에 맞춰 잡습니다.

    3. 프로젝트 개발 — 애자일 방식으로 진행하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관리자 화면은 사용자 화면과 함께 스프린트에 배치해서, 오픈 직전에 몰리지 않게 합니다. 발주사 담당자는 개발팀과 시차를 두고 조율하는 데 하루를 쓰지 않습니다. 확인해야 할 사항은 한국인 PM이 정리해서 전달합니다.

    4. 테스트 및 배포 — QA를 거쳐 릴리즈합니다. 테스트 범위에 관리자 계정별 권한 검증을 포함합니다. 각 등급이 볼 수 없어야 할 데이터를 실제로 볼 수 없는지, 승인 흐름이 반려와 재요청까지 정상 동작하는지를 확인합니다.

    5. 운영 및 유지보수 — 문서와 함께 인계하고 장기 지원을 제공합니다. 관리자 페이지 사용 방법, 권한 부여 절차, 데이터 내보내기 방법을 포함한 운영 문서를 함께 넘깁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인수인계가 가능한 상태로 남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운영자가 매일 사용하는 백오피스가 서비스의 핵심인 경우 — 커머스, 예약, 정산, 회원 관리, 시설·자산 관리 시스템
    • 사내에 IT 담당자는 있지만 요구사항 정의와 일정 관리를 전담할 PM이 없는 경우
    • 국내 견적이 예산을 넘어서지만, 요구사항을 영어로 직접 관리할 여력은 없는 경우
    • 기존 ERP·회계·CRM과 연동해야 해서 규격 협의와 검수 책임을 맡길 창구가 필요한 경우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관리자 화면이 사실상 필요 없는 단순 소개형 홈페이지 — 워드프레스나 국내 빌더가 더 빠르고 저렴합니다. 두 가지를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웹 플랫폼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의 차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내에 운영 기획자와 PM이 모두 있어 요구사항 정의부터 검수까지 직접 감당할 수 있는 조직 — 해외 개발팀에 직접 발주하는 편이 비용상 유리합니다
    • 기존 SaaS의 어드민 기능으로 충분히 해결되는 경우 — 커머스 솔루션이나 예약 SaaS로 커버되는 범위라면 신규 개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요구사항이 2주 단위로 바뀌는 초기 검증 단계 — 이 구간은 최소 기능만 빠르게 만들어 검증한 뒤 발주하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관리자 페이지도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나요? 오픈소스 어드민을 쓰면 안 되나요?

    써도 됩니다. 데이터 조회와 기본 등록·수정 수준이라면 오픈소스 어드민 프레임워크로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구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권한 등급이 여러 단계로 나뉘거나 승인·반려 같은 상태 흐름이 들어가면 기성 도구를 커스터마이징하는 비용이 직접 만드는 비용을 넘어서는 구간이 옵니다. 판단 기준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앞서 정리한 여섯 가지 항목의 복잡도입니다. 상담 단계에서 이 부분을 먼저 검토하고 방식을 정합니다.

    해외 개발팀인데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개발팀과 직접 영어로 회의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산출물 검수는 PM의 책임입니다. 개발팀에 전달할 명세를 작성하고, 결과물이 요구사항과 맞는지 확인한 뒤 발주사에 보고하는 것까지가 PM의 업무 범위입니다. 관리자 페이지처럼 국내 업무 관행이 그대로 반영되어야 하는 영역일수록 이 구조의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기획서가 없는데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완성된 기획서나 화면 설계서가 없어도 개략 견적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반드시 필요한 기능 3~5개, 희망 일정과 예산 범위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상담 과정에서 운영 시나리오와 권한 구조를 함께 정리하며 범위를 구체화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정식 견적을 작성합니다. 기획서를 먼저 만들어야 문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픈 후에 관리자 기능을 추가할 수 있나요? 팀 규모 조정이 가능한가요?

    둘 다 가능합니다. 오픈 이후 운영하면서 필요해지는 관리자 기능은 유지보수 또는 추가 개발로 진행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권한 구조와 데이터 설계를 잡아 두기 때문에, 나중에 화면을 추가하기 쉬운 상태로 남습니다. 계약 형태는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고, 진행 중에 팀 규모를 늘리거나 줄이는 조정도 가능합니다.

    소스코드는 누가 소유하나요?

    소스코드는 발주사에 귀속됩니다. 코드뿐 아니라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함께 인계합니다. 이후 다른 개발사에 유지보수를 맡기거나 사내 개발팀이 이어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정 업체에 묶여서 시스템을 계속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인계의 기준입니다. 계약서에서 이 조항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는 개발 외주 계약서, 서명 전에 반드시 확인할 7가지 조항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정리

    관리자 페이지 개발이 견적에서 빠지는 것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문제입니다. 누가 쓰고,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승인하고, 어디서 확인하는지를 발주 전에 문서로 만들어 두면 견적은 비교 가능한 형태가 되고, 만들지 않으면 그 비용은 오픈 직전에 청구됩니다. 그리고 이 정의는 개발 단가를 깎아서 해결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운영 시나리오를 한국어로 묻고 정리하고 검수까지 책임지는 한국인 PM이 프로젝트 안에 있는지가 결과를 가릅니다.

    무료 견적

    우리 프로젝트,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아이디어 단계여도 괜찮습니다. 해결하려는 문제와 필수 기능만 알려주시면, 한국인 PM이 검토 후 가견적과 예상 일정을 회신드리겠습니다.

    견적 요청하기 →

    기획서 없이 문의하셔도 됩니다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 개발자 채용 vs 외주, 우리 회사는 어느 쪽인가 — 결정 전에 따져야 할 5가지

    개발자 채용 vs 외주, 우리 회사는 어느 쪽인가 — 결정 전에 따져야 할 5가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새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획안은 대략 정리됐고 예산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회의에서 결론을 내야 하는 안건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개발자 채용 vs 외주, 어느 쪽으로 갈 것인가.

    내부 의견은 대개 갈립니다. 한쪽은 “이번 기회에 개발 조직을 내재화하자”고 하고, 다른 한쪽은 “고정비가 한번 늘면 되돌릴 수 없다”고 합니다. 양쪽 다 틀린 말이 아니라서 회의는 길어지고, 결국 “일단 견적이나 몇 군데 받아보자”로 끝납니다.

    이 결정이 어려운 진짜 이유는 비교 대상이 잘못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회의에서는 개발자 한 명의 연봉외주 견적서 한 장을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비교해야 하는 것은 서비스를 출시하고 최소 1년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체 구조입니다. 이 글은 그 구조를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눠 정리한 것입니다.

    디비컨설팅은 100건이 넘는 웹·앱·플랫폼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삼성물산(홈닉), GS건설(엘리시안 리조트), 하나투어(하나오픈챗), 직방(호갱노노), LS일렉트릭(테크스퀘어), 교보생명, 가천대학교가 그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뽑을까, 맡길까”를 두고 몇 달을 보낸 회사를 반복해서 만났고, 각 선택이 6개월 뒤에 어떤 형태로 돌아오는지도 반복해서 봤습니다. 아래는 그 관찰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채용과 외주를 비교할 때 대부분 빠뜨리는 5가지

    1. 개발자 한 명은 팀이 아닙니다

    서비스 하나를 출시하려면 최소한 서버(백엔드), 사용자가 보는 화면(웹 프론트엔드 또는 모바일 앱), 디자인, 품질 검증(QA), 그리고 이 전부를 순서대로 엮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시니어 개발자 한 명을 뽑아도 나머지 역할은 그대로 남습니다.

    그러면 세 가지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직군별로 추가 채용을 이어가거나, 빈 역할만 부분 외주로 붙이거나, 대표나 기획 담당자가 사실상 PM 역할을 겸하게 됩니다. 현실에서 가장 흔한 것은 세 번째이고, 총비용 관점에서 가장 비싼 것도 세 번째입니다. 본업에 써야 할 시간이 그대로 빠져나가는데, 그 시간은 어떤 회계 항목에도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연봉은 인건비의 일부일 뿐입니다

    채용을 검토할 때 계산에 들어가는 숫자는 보통 연봉 하나입니다. 실제로 나가는 항목은 그보다 넓습니다.

    • 4대보험 사업자 부담분과 퇴직급여 충당
    • 채용 수수료, 또는 채용에 들어가는 내부 담당자의 시간
    • 장비, 개발 도구·클라우드 라이선스 등 1인당 고정 지출
    • 입사 후 실제 산출물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의 온보딩 기간
    • 퇴사 시 다시 발생하는 채용 비용과 공백 기간

    구체적인 금액은 직군, 연차, 회사 규모,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여기에 숫자를 적지 않겠습니다. 어디선가 본 평균값을 옮겨 적는 것보다, 각자의 조건으로 직접 계산해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다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채용의 총비용은 연봉표에 적힌 숫자보다 항상 큽니다. 그리고 이 항목들은 서비스가 출시되든 안 되든 매달 나갑니다.

    3. 팀이 갖춰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

    채용 결정에서 자주 빠지는 항목이 시간입니다. 공고를 올리고, 서류를 보고, 면접을 보고, 처우를 협의하고, 전 직장 인수인계를 기다리고, 입사 후 우리 서비스의 맥락을 익히는 데까지 — 한 명당 이 과정이 반복됩니다. 직군이 네다섯 개면 순차적으로 다시 반복됩니다.

    그동안 시장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역산했을 때 채용만으로 팀이 제때 갖춰지지 않는다면, 그 계획은 이미 성립하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로 디비컨설팅은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전담팀을 2~4주 안에 구성합니다. 개발 착수 시점을 몇 달 앞당길 수 있는지가 실제로는 단가보다 큰 차이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계별 소요 시간은 앱 개발 기간이 계획보다 길어지는 이유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4. 물량이 줄었을 때 되돌릴 수 있는가

    개발 물량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1차 출시 직전이 가장 많고, 출시 후 안정화 기간을 지나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서비스가 예상만큼 크지 않았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주 계약은 프로젝트가 끝나면 종료되거나 규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채용으로 갖춘 팀은 물량과 무관하게 고정비로 남습니다. 반대 방향의 위험도 있습니다. 어렵게 뽑은 개발자가 1년 안에 퇴사하면 그 사람 머릿속에만 있던 설계 의도가 함께 나갑니다. 문서가 남아 있지 않으면 회사에 남는 것은 코드뿐이고, 다음 사람은 그 코드를 해석하는 데만 몇 주를 씁니다.

    5. 출시 이후를 누가 맡는가

    출시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OS 버전이 올라가고, 결제·소셜로그인·지도 같은 외부 연동의 정책이 바뀌고, 보안 패치가 필요해지고, 사용자 문의를 반영한 개선 요청이 쌓입니다. 이 부분을 누가 맡을지 정해두지 않으면 출시 3개월 뒤에 지금과 똑같은 회의를 다시 하게 됩니다. 어떤 항목에서 비용이 발생하는지는 앱 유지보수 비용의 실제 구조에서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

    외주를 택한다고 자동으로 싸지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외주가 답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외주에서 비용이 새는 지점은 단가가 아니라 재작업입니다. 요구사항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발주하면 개발사는 자기 해석대로 만들고, 검수 단계에서 “이게 아닌데”가 나오고, 그 차이를 메우는 비용은 대부분 발주사가 부담합니다.

    그래서 외주의 성패는 개발사의 기술력보다 요구사항을 누가 책임지고 정의하느냐에서 갈립니다. 발주 전에 어디까지 정리해 두어야 하는지는 요구사항 정의서, 어디까지 써야 할까에서, 견적이 실제 정산액과 벌어지는 지점은 IT 외주개발 비용이 견적보다 더 나오는 구조에서 다뤘습니다.

    실제 선택지는 두 개가 아니라 네 개입니다

    “채용이냐 외주냐”라는 이분법이 결론을 막습니다. 실무에서 놓인 선택지는 네 개이고, 각각 부담하는 항목이 다릅니다.

    직접 채용국내 개발사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개발 단가높음높음낮음낮음
    팀 구성까지 걸리는 시간매우 김(직군별 순차 채용)보통2~4주
    요구사항 정의 책임발주사 본인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커뮤니케이션 언어한국어한국어영어한국어
    담당자 투입 시간매우 많음보통매우 많음적음
    물량 감소 시 조정어려움(고정비)계약 단위 종료어려움가능
    재작업 리스크보통낮음높음낮음
    총비용 관점높고 고정비쌈기대만큼 안 싸다실질 절감

    이 표에서 실제로 결정을 가르는 행은 “개발 단가”가 아니라 “요구사항 정의 책임”과 “담당자 투입 시간”입니다. 두 행이 굵게 표시된 열, 즉 직접 채용과 해외 직접 발주는 사내에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어 본 사람이 있어야 성립합니다. 그런 사람이 없다면 단가가 아무리 낮아도 그 열은 선택지가 아닙니다. 실제로 저희가 만난 실패 사례의 상당수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이 자리가 비어 있었던 경우였습니다.

    반대로 회사가 이미 개발 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만들려는 서비스가 회사의 핵심 제품이며, 앞으로도 계속 고도화할 계획이라면 직접 채용이 맞습니다. 그 경우 이 글의 나머지는 참고 자료 이상은 아닙니다.

    디비컨설팅이 이 구조를 통제하는 방식

    디비컨설팅의 IT 아웃소싱 모델은 한국인 PM이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검증된 글로벌 개발팀이 실제 개발을 맡는 구조입니다. 고객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진행은 다섯 단계로 나뉩니다.

    1. 상담 및 요구 분석 —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요구사항을 한국어 문서로 정리합니다. 이후 발생할 재작업의 대부분이 이 단계에서 제거됩니다.
    2. 개발팀 구성 —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전담팀을 2~4주 안에 구성합니다.
    3. 프로젝트 개발 — 애자일 방식으로 진행하고 진척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고객사 담당자가 하루를 조율에 쓰지 않는 것이 이 단계의 목표입니다.
    4. 테스트 및 배포 — QA 프로세스를 거친 뒤 배포합니다.
    5. 운영 및 유지보수문서와 함께 인계하고 장기 운영을 지원합니다.

    이 구조에서 요구사항 정의와 일정 관리의 책임은 한국인 PM에게 있습니다. 즉 앞의 표에서 “발주사 본인”이라고 적힌 칸을 회사가 떠안지 않습니다. 국내 채용 대비 평균 40~60%의 비용 절감이 나오는 것도 단가만의 결과가 아니라, 재작업과 관리 시간이 줄어든 결과입니다.

    실제로 만든 것들

    구조에 대한 설명보다 실제 결과물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 삼성물산 – 홈닉 · 주거 플랫폼 앱
    • GS건설 – 엘리시안 리조트 · 리조트 웹·앱 통합 구축
    • 하나투어 – 하나오픈챗 · 여행 상담 채팅 서비스
    • 직방 – 호갱노노 ·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 LS일렉트릭 – 테크스퀘어 · 산업 B2B 거래 플랫폼
    • 교보생명 · 사내벤처(글펍) 커뮤니티 서비스
    • 가천대학교 · 학사관리 시스템
    • 센터필드 · 센트로폴리스 · 그랑서울 ·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시스템

    교육, 금융·핀테크, 헬스케어, 제조·물류, 이커머스, 스마트빌딩·IoT 영역의 구축 경험이 있습니다. 산업별 사례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만들려는 것이 앱인지 웹 서비스인지에 따라 앱 개발 외주 또는 웹 개발 외주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사내에 개발 조직이 없거나, 있어도 신규 서비스를 맡길 여력이 없는 기업
    • 출시 시점이 정해져 있어 순차 채용으로는 일정을 맞출 수 없는 기업
    • 1차 출시 이후 개발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고정비 증가가 부담스러운 기업
    • 해외 개발 리소스의 단가는 필요하지만, 영어로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관리할 인력은 없는 기업
    • 기존 외주에서 재작업과 일정 지연을 겪고 원인을 구조에서 찾고 있는 기업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만들려는 서비스가 회사의 핵심 제품이고, 앞으로 수년간 계속 고도화할 계획이라면 — 장기적으로는 내재화가 맞습니다. 다만 1차 버전만 외부에서 만들고 이후 내재화하는 방식은 가능합니다.
    • 이미 잘 돌아가는 개발 조직이 있고 단순히 인력 한두 명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 채용이나 인력 단위 계약이 더 단순합니다.
    • 무엇을 만들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 개발보다 기획 정리가 먼저입니다. 이 단계라면 상담만 받아보셔도 됩니다.
    • 가장 낮은 견적 하나만 보고 결정하실 계획이라면 — 그 기준으로는 저희가 선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재작업까지 포함한 총비용에서도 서로에게 좋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외 개발팀이면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고객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검수는 PM의 책임입니다. 개발팀과 영어로 직접 대화하실 일은 없습니다. 협업 시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문제와 대응 방식은 인도 개발자 채용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비용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등급별 단가에 투입 기간을 곱하는 방식입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 QA, 배포, 유지보수를 항목별로 구분해 제시하므로 어느 항목에서 금액이 발생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액 한 줄짜리 견적은 나중에 재작업 분쟁의 원인이 됩니다.

    기획서가 없는데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필수 기능 3~5개, 일정과 예산의 범위만 있으면 개략 견적을 드릴 수 있습니다. 기획서를 완성한 뒤에 문의하려다 몇 달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리 자체를 함께 하는 편이 빠릅니다.

    시작한 뒤에 팀 규모를 조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고 진행 중 조정도 가능합니다. 앞의 표에서 “물량 감소 시 조정” 항목이 채용과 갈리는 지점이 이 부분입니다.

    소스코드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발주사에 귀속됩니다. 코드뿐 아니라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인계합니다. 이 조건은 계약서에 명시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개발사를 바꾸거나 이후 내재화할 때 실제로 회사에 남는 자산이 여기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정리

    개발자 채용 vs 외주는 연봉과 견적서를 나란히 놓고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닙니다. 서비스를 출시하고 1년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역할이 몇 개인지, 그 팀이 언제 갖춰지는지, 물량이 줄었을 때 되돌릴 수 있는지, 그리고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일정을 책임질 사람이 회사 안에 있는지 — 이 네 가지가 실제 판단 기준입니다. 마지막 항목의 답이 “없다”라면 직접 채용도 해외 직접 발주도 성립하지 않고, 한국인 PM이 그 자리를 맡는 구조가 남습니다. 디비컨설팅이 하는 일이 정확히 그것입니다.

    무료 견적

    우리 프로젝트,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아이디어 단계여도 괜찮습니다. 해결하려는 문제와 필수 기능만 알려주시면, 한국인 PM이 검토 후 가견적과 예상 일정을 회신드리겠습니다.

    견적 요청하기 →

    기획서 없이 문의하셔도 됩니다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 우리 서비스에 맞을까 — 네이티브와 갈리는 5가지 판단 기준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 우리 서비스에 맞을까 — 네이티브와 갈리는 5가지 판단 기준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로 갈지 네이티브로 갈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견적서는, 사실 비교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같은 기획서를 세 곳에 보냈는데 한 곳은 하나의 코드로 iOS와 안드로이드를 함께 만들겠다고 하고, 다른 곳은 두 개를 따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금액은 그 자리에서 두 배 가까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발주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 우리 서비스에 맞는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설명을 들어도 대부분 개발사의 사정처럼 들립니다.

    이 글은 그 판단을 발주사 쪽에서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술 용어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갈라야 견적과 일정이 예측 가능해지는지를 정리합니다.

    디비컨설팅은 삼성물산 홈닉(주거 플랫폼 앱), GS건설 엘리시안 리조트(리조트 웹·앱 통합 구축), 하나투어 하나오픈챗, 직방 호갱노노를 포함해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일합니다. 아래 내용은 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한 패턴입니다.

    왜 이 한 줄이 견적 전체를 흔드는가

    개발 공수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들어갑니다

    네이티브로 간다는 것은 iOS와 안드로이드를 각각 별도의 언어와 도구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화면 하나를 수정하면 두 번 수정해야 하고, 테스트도 두 번 합니다. 크로스플랫폼은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두 플랫폼을 함께 만듭니다. 초기 개발 공수만 놓고 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다만 여기서 대부분의 견적 비교가 잘못됩니다. 초기 공수만 비교하면 크로스플랫폼이 언제나 이깁니다. 실제 총비용은 그 뒤에서 결정됩니다.

    비용은 출시 시점이 아니라 운영 구간에서 갈립니다

    앱은 출시하면 끝나는 물건이 아닙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는 매년 새 버전을 내고, 그때마다 대응이 필요합니다. 크로스플랫폼은 이 대응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대신, 프레임워크 자체가 새 OS를 지원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구간이 생깁니다. 네이티브는 그 기다림이 없지만 매번 두 번 일합니다.

    어느 쪽이 싼지는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판단하려면 출시 이후를 먼저 계산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앱 유지보수 비용을 따로 정리한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기능의 개수가 아니라 ‘어떤 기능’인지가 기준입니다

    기능이 30개인지 50개인지는 이 결정과 거의 무관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중에 카메라 실시간 처리, 블루투스·웨어러블 연동, 백그라운드 위치 추적, 고사양 그래픽처럼 기기 하드웨어를 깊게 다루는 기능이 몇 개나 있는가입니다. 이런 기능이 하나도 없으면 크로스플랫폼이 유리한 경우가 많고, 서비스의 핵심 가치가 그 기능에 걸려 있으면 네이티브 쪽으로 기웁니다.

    크로스플랫폼과 네이티브를 가르는 5가지 판단 기준

    발주 전에 내부에서 이 다섯 가지에 답해 두면, 개발사가 어떤 제안을 하든 그 근거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1. 기기 하드웨어와 OS 기능을 얼마나 깊게 쓰는가

    로그인, 목록, 상세, 결제, 푸시 정도라면 크로스플랫폼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실시간 영상 처리, 정밀한 센서 데이터, 워치·IoT 기기 연동이 서비스의 중심이라면 네이티브를 검토해야 합니다. 웨어러블·IoT 연동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는지는 별도의 주제라 여기서는 판단 기준만 짚습니다.

    2. 화면의 반응 속도가 서비스의 경쟁력인가

    대부분의 업무용 앱, 커머스 앱, 커뮤니티 앱에서 사용자는 크로스플랫폼과 네이티브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반면 애니메이션과 조작감 자체가 상품인 서비스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빠르면 좋다”와 “느리면 서비스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다른 조건입니다. 이 둘을 구분해서 적어 두십시오.

    3. 출시 후 업데이트를 얼마나 자주 낼 것인가

    2주에 한 번 기능을 내보내는 조직과 분기에 한 번 내보내는 조직은 다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잦은 업데이트는 두 플랫폼을 따로 관리하는 비용을 매번 두 배로 만듭니다. 업데이트 주기는 기술이 아니라 사업 계획에서 나오는 숫자이므로, 발주사가 먼저 정해 줘야 하는 항목입니다.

    4. 출시 이후 몇 명으로 운영할 계획인가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입니다. 네이티브 두 벌을 유지하려면 두 종류의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출시 후 인력을 최소로 유지할 계획이라면, 초기 견적이 조금 더 나오더라도 유지 인력이 적게 드는 구조를 고르는 편이 총비용에서 유리합니다. 이 계산은 모바일 앱 개발 견적이 회사마다 달라지는 이유와 같은 구조에서 나옵니다.

    5. 앞으로 3년 안에 무엇을 붙일 계획인가

    지금 기획서에 없는 기능이 결정을 뒤집는 일이 많습니다. 2년 뒤에 오프라인 매장 비콘 연동을 붙일 계획이라면, 그 계획은 지금 문서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1차 출시 범위를 어디까지 자를지는 MVP 개발 범위를 다룬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이 판단을 ‘누가’ 하느냐가 진짜 문제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는 기술 지식이 아니라 사업 판단입니다. 문제는 이 판단을 기술 언어로 번역해 개발팀에 전달하고, 그 결과를 다시 검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한국 기업이 앱 개발을 발주할 때 실질적으로 고르는 것은 기술 스택이 아니라 이 번역과 검수를 누가 책임지는가입니다.

    국내 개발사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개발 단가높음낮음낮음
    기술 선택의 책임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커뮤니케이션 언어한국어영어한국어
    발주사 담당자 투입 시간보통매우 많음적음
    재작업 리스크낮음높음낮음
    총비용 관점비쌈기대만큼 안 싸다실질 절감

    해외 개발팀에 직접 발주하면 단가는 분명히 내려갑니다. 그런데 위 다섯 가지 판단,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검수를 모두 발주사 담당자가 영어로 직접 해야 합니다. 사내에 개발 조직이 없는 회사라면 이 구조는 대개 성립하지 않습니다. 아낀 단가만큼, 혹은 그 이상을 담당자의 시간과 재작업으로 돌려주게 됩니다. 이 패턴은 IT 외주개발 비용이 견적보다 더 나오는 구조에서도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디비컨설팅이 이 결정을 다루는 방식

    저희는 IT 아웃소싱 구조에서 한국인 PM이 요구사항 정의부터 검수까지 책임지고, 검증된 글로벌 개발팀이 실제 구현을 맡습니다. 앱 개발 외주 프로젝트는 아래 5단계로 진행됩니다.

    1. 상담 및 요구 분석 — 사업 목표와 기술 요건을 한국어로 문서화합니다. 크로스플랫폼과 네이티브의 선택도 이 단계에서 근거와 함께 결정됩니다. 이후 재작업의 대부분이 여기서 제거됩니다.
    2. 개발팀 구성 — 확정된 기술 방향에 맞는 전담팀을 2~4주 안에 구성합니다.
    3. 프로젝트 개발 — 애자일 방식으로 진행하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발주사가 하루를 조율에 쓰지 않는 구조입니다.
    4. 테스트 및 배포 — QA 프로세스를 거쳐 두 플랫폼을 함께 검증하고 배포합니다.
    5. 운영 및 유지보수문서와 함께 인계하고 장기적으로 지원합니다.

    1단계에서 무엇을 어디까지 적어야 하는지는 요구사항 정의서 글에, 전체 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앱 개발 기간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만든 서비스들

    • 삼성물산 — 홈닉 · 주거 플랫폼 앱
    • GS건설 — 엘리시안 리조트 · 리조트 웹·앱 통합 구축
    • 하나투어 — 하나오픈챗 · 여행 상담 채팅 서비스
    • 직방 — 호갱노노 ·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 LS일렉트릭 — 테크스퀘어 · 산업 B2B 거래 플랫폼
    • 교보생명 — 사내벤처(글펍) · 커뮤니티 서비스
    • 센터필드 · 센트로폴리스 · 그랑서울 ·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시스템

    더 많은 사례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사내에 개발 조직이 없거나, 있어도 앱 개발을 직접 관리할 여력이 없는 기업
    • iOS와 안드로이드를 함께 내야 하는데 어느 쪽 방식이 맞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 기업
    • 출시 후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인 기업
    • 국내 개발사 견적이 예산을 넘었지만 품질과 커뮤니케이션은 포기할 수 없는 기업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사내에 이미 iOS·안드로이드 개발자와 기술 리드가 있는 경우 — 이 판단을 내부에서 하는 편이 빠르고, 저희가 더할 수 있는 가치가 적습니다.
    • 가장 낮은 단가만이 유일한 기준인 경우 — 저희는 한국인 PM 비용이 구조에 포함되어 있어 최저가 경쟁에서는 이기지 못합니다.
    • 2주 안에 앱이 나와야 하는 경우 — 전담팀 구성에만 2~4주가 필요합니다.
    • 요구사항을 논의할 담당자를 지정할 수 없는 경우 — 1단계가 성립하지 않으면 나머지 단계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외 개발팀인데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검수는 PM의 책임입니다. 크로스플랫폼과 네이티브 중 무엇으로 갈지 같은 기술 논의도 한국어로 근거를 받아 보시게 됩니다.

    비용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등급별 단가 × 투입 기간으로 산정합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 QA, 배포, 유지보수를 항목별로 구분해 제시하므로, 크로스플랫폼과 네이티브 두 안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서가 없는데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필수 기능 3~5개, 일정과 예산 범위만 있으면 개략 견적을 드립니다. 기술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도 괜찮습니다. 그 결정 자체가 상담의 내용입니다.

    진행 중에 팀 규모를 조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고 진행 중 조정도 가능합니다. 1차 출시 후 운영 인력만 남기는 방식으로 축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스코드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발주사에 귀속됩니다.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인계합니다. 나중에 다른 개발사로 옮기거나 내부 팀으로 전환하실 때 필요한 것을 남기지 않고 드립니다.

    정리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이 네이티브보다 싸다거나 낫다는 일반론은 없습니다. 하드웨어 활용도, 반응 속도의 중요성, 업데이트 주기, 운영 인력 계획, 3년 뒤 로드맵 — 이 다섯 가지 답이 정해지면 선택은 거의 자동으로 나옵니다. 문제는 이 답을 기술 결정으로 번역하고 그 결과를 검수할 사람이 발주사 안에 있느냐입니다. 그 자리가 비어 있다면, 채우는 방법을 정하는 것이 개발사를 고르는 일보다 먼저입니다.

    무료 상담

    비슷한 플랫폼을 만들고 계신가요?

    디비컨설팅은 100건 이상의 웹·앱·플랫폼 구축 경험이 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부터 함께 점검해 드립니다.

    프로젝트 상담받기 →

    기획서 없이 문의하셔도 됩니다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 웹 플랫폼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은 다릅니다 — 발주 전에 구분해야 하는 이유

    웹 플랫폼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은 다릅니다 — 발주 전에 구분해야 하는 이유

    웹 플랫폼 개발을 문의한 회사가 견적서를 받고 가장 자주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홈페이지 하나 만들려는 건데, 왜 이 금액이 나오나요?” 반대 방향의 사고도 똑같이 자주 일어납니다. 홈페이지 견적을 기준으로 예산을 확정했는데, 개발이 시작되고 두 달쯤 지나 회원 등급, 정산, 관리자 권한, 알림 이야기가 순서대로 올라오면서 일정과 비용이 동시에 무너집니다.

    두 상황의 원인은 하나입니다. 발주서에 적힌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한 단어가, 실제로 만들어야 하는 것과 다른 대상을 가리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글은 홈페이지와 웹 플랫폼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이고, 그 구분을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어떻게 확정하는지를 다룹니다.

    디비컨설팅은 100건이 넘는 웹·앱·플랫폼 구축을 수행했고, 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팀을 운영합니다. 삼성물산 주거 플랫폼 ‘홈닉’, GS건설 엘리시안 리조트 웹·앱 통합 구축, 직방 ‘호갱노노’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LS일렉트릭 ‘테크스퀘어’ 산업 B2B 거래 플랫폼, 가천대학교 학사관리 시스템이 모두 여기에 포함됩니다. 아래에 정리한 구분 기준은 이 프로젝트들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같은 ‘웹’인데 견적이 갈리는 이유

    화면 수는 비용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발주 담당자가 견적을 요청할 때 가장 먼저 세는 것은 화면 수입니다. “메인, 소개, 서비스, 문의, 이렇게 열 개 정도요.” 그런데 개발 공수는 화면 수와 비례하지 않습니다. 열 개의 화면이 모두 정해진 내용을 보여주기만 하는 페이지라면 작업량은 예측 가능합니다. 반면 그 중 한 화면이 ‘로그인한 사용자가 자기 신청 내역을 보고, 상태에 따라 취소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화면이라면, 화면 하나 뒤에 회원 체계·상태 관리·권한 검증·이력 기록이 함께 붙습니다.

    같은 화면 수에서 견적이 크게 벌어지는 것은 개발사가 부풀렸기 때문이 아니라, 화면 뒤에 무엇이 붙는지를 서로 다르게 읽었기 때문입니다. 견적 금액 자체가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는지는 홈페이지 제작 비용 구조를 정리한 글에서 별도로 다뤘습니다.

    진짜 기준은 ‘누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가’입니다

    홈페이지는 회사가 정보를 내보내는 창구입니다. 내용을 바꾸는 사람은 관리자 한 명이고, 방문자는 읽습니다. 웹 플랫폼은 다릅니다. 여러 종류의 사용자가 각자 데이터를 만들고 바꾸며, 그 변경이 다른 사용자에게 영향을 줍니다. 임차인이 신청하면 관리사무소 담당자의 목록이 바뀌고, 판매자가 재고를 수정하면 구매자의 화면이 바뀝니다.

    이 차이가 개발에서 갈라지는 지점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비용’입니다. 읽기만 하는 사이트는 잘못된 값이 들어올 경로가 거의 없습니다.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쓰는 시스템은 권한, 중복 처리, 동시 수정, 실패한 작업의 복구를 모두 설계해야 합니다.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수의 상당 부분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범위가 늦게 확정되면 이미 만든 것을 버리게 됩니다

    가장 비싼 실패는 처음부터 큰 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작은 것으로 시작한 뒤 중간에 큰 것으로 바꾸는 경우입니다. 회원 개념이 없다고 전제하고 만든 구조에 뒤늦게 로그인과 권한을 넣으려면, 화면만 고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잡아야 하고, 그 시점에 이미 만들어 둔 화면 대부분이 영향을 받습니다.

    초기에 30%를 아끼고 2차 작업에서 80%를 더 쓰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플랫폼으로 설계했는데 실제로는 소개 페이지만 필요했던 경우도 낭비입니다. 결론은 규모를 키우거나 줄이는 게 아니라, 발주 전에 어느 쪽인지 확정하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인지 웹 플랫폼인지 가르는 네 가지 질문

    기술 용어 없이 답할 수 있는 질문 네 개면 구분이 됩니다. 오른쪽 칸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만들려는 것은 홈페이지가 아니라 웹 플랫폼입니다.

    질문홈페이지 제작웹 플랫폼 개발
    사용자가 로그인해야 하는가필요 없음 (관리자만)여러 종류의 사용자가 로그인
    사용자가 데이터를 만드는가문의 폼 정도등록·수정·삭제가 서비스의 본체
    역할에 따라 화면이 달라지는가모두 같은 화면권한별로 다른 화면과 기능
    다른 시스템과 연동되는가거의 없음결제·인증·알림·외부 API 등
    네 가지 중 하나라도 오른쪽에 해당하면 설계 방식 자체가 달라집니다.

    실무에서 가장 자주 놓치는 것은 세 번째입니다. “관리자 페이지는 당연히 있는 거죠”라고 넘어갔다가, 개발 중반에 관리자·운영자·본사 담당자가 서로 다른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항목들을 발주 전에 문서로 정리하는 방법은 요구사항 정의서를 어디까지 써야 하는지 정리한 글에 담았습니다. 기존 사이트를 고칠지 새로 만들지 판단해야 한다면 웹사이트 리뉴얼 판단 기준을 먼저 보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래서 실제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구분이 끝나면 다음 질문이 옵니다. “웹 플랫폼이라는 건 알겠는데, 어디에 맡겨야 하나요?” 이 지점에서 많은 회사가 국내 개발사 견적과 해외 개발자 단가를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비교해야 하는 항목은 단가가 아니라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통제하는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입니다.

    국내 개발사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개발 단가높음낮음낮음
    요구사항 정의 책임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커뮤니케이션 언어한국어영어한국어
    발주사 담당자 투입 시간보통매우 많음적음
    재작업 리스크낮음높음낮음
    총비용 관점비쌈기대만큼 안 싸다실질 절감

    해외 직접 발주가 계산상 가장 싸 보이는데도 총비용이 기대만큼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단가에서 아낀 만큼을 발주사 담당자의 시간으로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요구사항을 영어로 정의하고, 시차를 넘어 일정을 조율하고, 산출물이 요구사항과 맞는지 검수하는 일이 전부 발주사 몫으로 넘어옵니다. 내부에 개발 조직이 없는 회사는 이 역할을 수행할 사람이 애초에 없습니다.

    디비컨설팅의 IT 아웃소싱 구조가 세 번째 칸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단가는 글로벌 기준으로 가져가되, 요구사항 정의·일정 관리·검수는 한국인 PM이 한국어로 책임집니다. 발주사는 개발팀을 관리하지 않습니다. 견적 대비 실제 정산 금액이 벌어지는 구조에 대해서는 IT 외주개발 비용이 견적보다 더 나오는 이유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디비컨설팅이 범위를 통제하는 방식

    범위가 흔들리는 문제는 의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절차로 막습니다. 웹 개발 외주 프로젝트는 다음 5단계로 진행됩니다.

    1. 상담 및 요구 분석 —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요구사항을 한국어로 문서화합니다. 위의 네 가지 질문이 여기서 확정됩니다. 이 단계가 이후 재작업의 대부분을 제거합니다.
    2. 개발팀 구성 — 확정된 범위에 맞춰 전담팀을 2~4주 안에 구성합니다. 범위를 먼저 정하고 팀을 짜는 순서를 바꾸지 않습니다.
    3. 프로젝트 개발 — 애자일로 진행하며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고객사 담당자가 하루를 개발팀 조율에 쓰지 않도록 PM이 그 역할을 맡습니다.
    4. 테스트 및 배포 — QA 프로세스를 거친 뒤 배포합니다. 권한별 화면과 데이터 정합성은 여기서 별도로 검증합니다.
    5. 운영 및 유지보수 —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인계하고 장기 지원을 이어갑니다.

    1단계에 시간을 쓰는 것이 전체 일정을 늦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범위가 개발 중반에 바뀌면 이미 만든 것을 버리게 되고, 그 손실은 기획 기간보다 항상 큽니다.

    실제 구축 사례

    아래는 모두 ‘홈페이지’가 아니라 여러 사용자 역할과 데이터 흐름을 가진 웹 플랫폼으로 설계된 프로젝트입니다.

    • 삼성물산 — 홈닉 · 주거 플랫폼 앱. 입주민과 관리 주체가 서로 다른 화면과 권한으로 같은 데이터를 다룹니다.
    • GS건설 — 엘리시안 리조트 · 리조트 웹과 앱 통합 구축. 예약·시설·운영 데이터가 한 체계로 묶입니다.
    • LS일렉트릭 — 테크스퀘어 · 산업 B2B 거래 플랫폼. 공급자와 수요자의 매칭 로직이 서비스의 본체입니다.
    • 직방 — 호갱노노 ·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 하나투어 — 하나오픈챗 · 여행 상담 채팅 서비스.
    • 가천대학교 · 학사관리 시스템. 학생·교직원·관리자의 권한 분리가 설계의 출발점입니다.
    • 센터필드 · 센트로폴리스 · 그랑서울 ·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시스템.
    • 교보생명 사내벤처(글펍) · 커뮤니티 서비스.

    교육, 금융·핀테크, 헬스케어, 제조·물류, 이커머스, 스마트빌딩·IoT 영역의 구축 경험이 있습니다. 전체 목록은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여러 종류의 사용자가 쓰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지만, 내부에 개발 조직이 없는 기업
    • 국내 개발사 견적이 예산을 넘지만 품질과 소통을 포기할 수 없는 기업
    • 이전 외주 프로젝트가 범위 변경으로 무너진 경험이 있는 기업
    • 출시 이후에도 기능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 있는 기업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정말로 소개용 홈페이지만 필요한 경우. 회사 소개와 문의 폼이 전부라면 플랫폼 설계는 과잉입니다. 이 경우 필요한 범위만 별도로 안내드립니다.
    • 2주 안에 무조건 출시해야 하는 경우. 요구 분석과 팀 구성만으로도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일정이 고정되어 있다면 범위를 줄이는 논의가 먼저입니다.
    • 무엇을 만들지 결정할 사람이 없는 경우. PM이 요구사항을 정의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발주사가 합니다. 결정권자가 없는 프로젝트는 범위가 계속 흔들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외 개발팀인데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발주사는 한국인 PM과 한국어로만 소통합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산출물 검수가 모두 PM의 책임입니다. 개발팀과 직접 영어로 회의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비용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등급별 단가에 투입 기간을 곱하는 방식이며, 기획·디자인·개발·QA·배포·유지보수를 항목별로 구분해 제시합니다. 어느 항목이 늘어나면 어느 금액이 움직이는지 보이는 형태로 드립니다. 국내 인력 채용 대비 평균 40~6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기획서가 없는데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필수 기능 3~5개, 일정과 예산 범위만 있으면 개략 견적을 드립니다. 위의 네 가지 질문에 답해 보신 내용을 함께 보내주시면 정확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중간에 팀 규모를 조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고 진행 중 조정도 가능합니다. 1차 출시 후 인원을 줄여 운영 체제로 전환하는 방식도 자주 쓰입니다.

    소스코드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발주사에 귀속됩니다. 소스코드와 함께 API 명세,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인계합니다. 이후 다른 업체로 이관하거나 내부 인력으로 운영하시는 데 제약이 없습니다. 계약서에서 이 조항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는 개발 외주 계약서 확인 사항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정리

    웹 플랫폼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을 가르는 것은 예산 규모나 화면 수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사용자가 각자 데이터를 만들고 바꾸는 구조인지 여부입니다. 로그인·데이터 생성·권한별 화면·외부 연동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설계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그 사실을 개발 중반에 발견하는 것이 외주 프로젝트에서 가장 비싼 실수입니다. 발주 전에 네 가지 질문에 답을 정하고, 그 답을 문서로 확정할 책임을 누가 지는지까지 정하면 견적은 예측 가능해집니다.

    무료 상담

    비슷한 플랫폼을 만들고 계신가요?

    디비컨설팅은 100건 이상의 웹·앱·플랫폼 구축 경험이 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부터 함께 점검해 드립니다.

    프로젝트 상담받기 →

    기획서 없이 문의하셔도 됩니다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

  • 개발 외주 계약서, 서명 전에 반드시 확인할 7가지 조항

    개발 외주 계약서, 서명 전에 반드시 확인할 7가지 조항

    개발 외주 계약서를 처음 받아 보면 대부분 금액부터 확인합니다. 총 계약금이 예산 안에 들어오는지, 착수금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잔금은 언제 나가는지. 숫자에 문제가 없으면 서명합니다.

    그런데 실제 분쟁은 거의 그 숫자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개발이 끝났다고 말하는 개발사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발주사가 같은 계약서를 놓고 정반대로 해석할 때 시작됩니다. 계약서에 “요구사항에 따라 개발한다”는 문장은 분명히 있는데, 그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는 계약서 어디에도 정의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디비컨설팅은 삼성물산, GS건설, 하나투어, 직방, LS일렉트릭, 교보생명 등과 100건 이상의 웹·앱·플랫폼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반복해서 확인한 것이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무너지는 지점은 대부분 계약서에 적혀 있던 조항이 아니라, 계약서에 비어 있던 칸이었습니다.

    이 글은 개발 외주 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7가지 조항과, 그 조항들이 왜 계약서만으로는 지켜지지 않는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금액란은 분쟁을 막지 못합니다

    모든 분쟁은 “완료”의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개발사는 기능 목록에 적힌 항목이 동작하면 완료라고 봅니다. 발주사는 그 기능을 실제 업무에서 문제없이 쓸 수 있어야 완료라고 봅니다. 두 입장 모두 계약서 위반이 아닙니다. 계약서가 어느 쪽도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에서 일정이 밀리기 시작하면 협상 카드는 하나뿐입니다. 잔금입니다. 발주사는 잔금을 붙잡고, 개발사는 인력을 뺍니다. 프로젝트는 그때부터 완성이 아니라 종료를 향해 갑니다.

    계약서가 대체로 침묵하는 네 가지 질문

    표준 계약서 양식을 그대로 쓴 경우, 다음 네 가지는 거의 비어 있습니다.

    • 무엇을 충족해야 검수가 통과되는가
    • 요구사항이 바뀌었을 때 추가 비용은 어떤 기준으로 산정되는가
    • 납품물에 코드 외에 무엇이 포함되는가
    • 출시 후 발견된 문제는 하자인가 새 작업인가

    네 가지 모두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는 사소해 보이고, 끝날 무렵에는 프로젝트 전체를 좌우합니다. IT 외주 프로젝트가 납기 후 분쟁으로 끝나는 구조를 따로 정리해 둔 글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서명 전에 확인할 7가지 조항

    1. 검수 기준 — 무엇을 충족해야 완료인가

    가장 중요한 조항입니다. “발주사의 검수 후 인수한다”는 문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검수 항목이 문서로 첨부되어야 하고, 그 문서가 계약서의 일부라는 문장이 있어야 합니다.

    검수 기간도 명시해야 합니다. 기간이 없으면 발주사는 무한정 검수할 수 있고, 개발사는 무한정 대기해야 합니다. 반대로 “납품 후 7일 내 이의가 없으면 자동 인수” 같은 조항이 들어 있으면, 내부 검토가 늦어지는 것만으로 검수권을 잃습니다. 조항을 읽을 때 이 자동 인수 문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2. 요구사항 변경 절차 — 추가 비용이 생기는 기준

    개발 중 요구사항은 바뀝니다. 문제는 바뀌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변경”이고 무엇이 “원래 포함”인지 판단할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준선이 되는 요구사항 정의서가 계약서에 첨부되어 있어야 이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정의서 없이 시작한 프로젝트에서는 모든 요청이 협상 대상이 되고, 그 협상에 발주사 담당자의 시간이 통째로 들어갑니다.

    변경 절차 조항에는 최소한 이 세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변경 요청을 누가 접수하는가, 공수 산정 결과를 며칠 안에 회신하는가, 발주사가 승인하기 전에는 착수하지 않는다는 확인입니다.

    3. 산출물 목록 — 코드 외에 무엇을 받는가

    코드만 받으면 다음 개발사가 그 코드를 해석하는 데 다시 비용이 듭니다. 계약서 산출물 목록에 다음 항목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API 명세서
    •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및 ERD
    • 서버 구성도와 배포 절차 문서
    • 외부 연동 서비스 계정과 키의 이관 목록
    • 관리자 기능 사용 안내

    특히 마지막 두 항목이 자주 빠집니다. 결제사, 문자 발송, 지도, 푸시 같은 외부 서비스가 개발사 계정으로 붙어 있으면, 계약이 끝나도 서비스의 일부는 개발사 손에 남습니다.

    4. 소스코드와 지식재산권 귀속

    “소스코드는 발주사에 귀속된다”는 한 문장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없다면 넣어야 합니다. 대금을 완납해도 저작권이 자동으로 넘어오지는 않습니다.

    개발사가 자체 보유한 공통 모듈이나 프레임워크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 부분은 소유권이 아니라 사용권으로 정리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사용 범위와 기간에 제한이 있는지, 이후 다른 개발사가 유지보수할 때 문제가 되지 않는지를 문서로 확인해야 합니다.

    디비컨설팅의 계약 기준은 단순합니다. 소스코드는 발주사 귀속이며, API 명세·DB 스키마·배포 절차 문서까지 함께 인계합니다. 다음 파트너가 저희가 아니어도 이어받을 수 있는 상태로 넘기는 것이 원칙입니다.

    5. 하자보수 범위와 기간

    하자보수 기간만 적고 범위를 적지 않는 계약서가 많습니다. 그러면 출시 후 발견된 모든 문제가 “이건 하자입니다” 대 “이건 추가 개발입니다”의 대립으로 갑니다.

    범위를 가르는 기준은 검수 기준 문서입니다. 검수 항목에 있었는데 동작하지 않으면 하자, 검수 항목에 없던 것을 새로 요구하면 추가 개발입니다. 1번 조항이 5번 조항을 지탱하는 구조입니다.

    또 하나, 하자보수와 운영 유지보수는 다릅니다. OS 업데이트 대응이나 외부 라이브러리 정책 변경 대응은 하자가 아니라 별도 계약 영역입니다. 이 부분은 앱 유지보수 비용이 출시 후에 발생하는 구조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6. 투입 인력의 등급과 교체 조건

    견적서에는 시니어 개발자 기준 단가가 적혀 있는데 실제로는 다른 인력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약서에 투입 인력의 등급과 인원, 투입 기간이 명시되어 있어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교체 조건도 필요합니다. 개발사 사정으로 인력이 바뀔 때 동급 이상으로 대체한다는 조항, 그리고 인수인계 기간을 별도 일정으로 잡는다는 조항입니다. 인력 교체 자체보다 인수인계 없는 교체가 일정을 무너뜨립니다.

    7. 지연 책임 — 누구의 지연인가

    지연 배상 조항은 대부분 개발사의 지연만 다룹니다. 그런데 실제 프로젝트에서 일정이 밀리는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발주사 측의 회신 지연입니다. 디자인 확정, 콘텐츠 전달, 검수 회신이 늦어지면 개발도 함께 멈춥니다.

    양방향으로 쓰인 조항이 결과적으로 발주사에게 유리합니다. 발주사 귀책 사유가 정의되어 있으면, 개발사가 “고객사 때문에 늦었다”고 사후에 주장할 여지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책임 소재가 애매한 계약서일수록 분쟁에서 불리한 쪽은 문서를 덜 남긴 쪽입니다.

    그런데 이 조항들은 계약서만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7가지를 모두 넣어도 한 가지 문제가 남습니다. 검수 기준과 요구사항 정의서를 누가 쓰느냐입니다.

    이 문서는 발주사의 업무를 이해하면서 동시에 개발 공수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만 쓸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조직 안에 없으면, 계약서의 1번과 2번 조항은 서명 시점에 이미 빈 껍데기입니다. 조항은 있는데 그 조항이 참조하는 문서가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 기업이 개발 외주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선택지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국내 개발사해외 직접 발주한국 PM + 글로벌 개발팀
    개발 단가높음낮음낮음
    요구사항 정의 책임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검수 기준 작성개발사발주사 본인한국 PM
    커뮤니케이션 언어한국어영어한국어
    발주사 담당자 투입 시간보통매우 많음적음
    재작업 리스크낮음높음낮음
    총비용 관점비쌈기대만큼 안 싸다실질 절감

    해외 개발사에 직접 발주하면 단가는 확실히 내려갑니다. 다만 계약서의 핵심 조항을 지탱하는 문서를 발주사가 직접, 영어로, 개발 공수까지 판단해 가며 써야 합니다. 사내에 개발 조직이 없는 회사에게 이 방식이 기대만큼 저렴해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절감한 단가가 담당자의 시간과 재작업으로 돌아옵니다.

    단가 차이가 총비용 차이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는 IT 외주개발 비용이 견적을 넘어서는 지점에서 항목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디비컨설팅이 계약 이전 단계에서 하는 일

    IT 아웃소싱 프로젝트는 다음 5단계로 진행됩니다. 앞의 두 단계가 계약서의 조항을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1. 상담 및 요구 분석 —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요구사항을 한국어 문서로 정리합니다. 검수 기준과 변경 판단의 기준선이 여기서 만들어집니다. 이후 재작업의 대부분이 이 단계에서 제거됩니다.
    2. 개발팀 구성 — 프로젝트에 맞춘 전담팀을 2~4주 안에 구성합니다.
    3. 프로젝트 개발 — 애자일 방식으로 진행하며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발주사 담당자가 하루를 조율에 쓰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4. 테스트 및 배포 — QA 프로세스를 거쳐 릴리스합니다.
    5. 운영 및 유지보수문서와 함께 인계하고 장기 운영을 지원합니다.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검수는 PM의 책임입니다. 계약서에 적힌 조항을 지탱하는 문서를 발주사가 직접 쓰지 않아도 되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로 만든 것들

    • 삼성물산 — 홈닉, 주거 플랫폼 앱
    • GS건설 — 엘리시안 리조트 웹·앱 통합 구축
    • 하나투어 — 하나오픈챗, 여행 상담 채팅 서비스
    • 직방 — 호갱노노,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 LS일렉트릭 — 테크스퀘어, 산업 B2B 거래 플랫폼
    • 교보생명 — 사내벤처 글펍, 커뮤니티 서비스
    • 가천대학교 — 학사관리 시스템
    • 센터필드 · 센트로폴리스 · 그랑서울 —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시스템
    • 와디즈 — 글로벌 플랫폼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 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 고객 만족도 98%. 다른 사례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적합합니다

    • 사내에 개발 조직이 없거나, 있어도 신규 구축을 맡길 여력이 없는 기업
    • 이전 외주에서 검수 단계까지 갔다가 분쟁으로 끝난 경험이 있는 기업
    • 국내 견적이 예산을 넘는데, 해외 직접 발주는 관리할 사람이 없는 기업
    • 웹 개발 외주 또는 앱 개발 외주를 3개월 이상 규모로 검토 중인 기업

    반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사내에 기획자와 개발 리드가 이미 있는 기업. 요구사항 정의를 직접 하실 수 있다면 해외 인력을 직접 계약하는 편이 더 쌉니다. 저희 구조의 가치가 그 부분에 있기 때문입니다.
    • 2~3주 안에 결과물이 필요한 프로젝트. 전담팀 구성에만 2~4주가 걸립니다.
    • 단순 홈페이지 제작. 페이지 몇 개의 브로슈어형 사이트라면 저희 구조는 과합니다. 판단 기준은 홈페이지 제작 비용이 업체마다 갈리는 이유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가장 낮은 견적이 기준인 발주. 검수 기준과 문서 인계를 계약에 넣으면 견적은 올라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소스코드 소유권은 어떻게 되나요?

    발주사 귀속입니다. API 명세서, DB 스키마, 배포 절차 문서까지 함께 인계합니다. 이후 유지보수를 다른 회사가 맡아도 이어받을 수 있는 상태로 넘기는 것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해외 개발팀인데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발주사는 한국인 PM하고만 한국어로 소통합니다. 요구사항 정의, 일정 관리, 검수가 모두 PM의 책임 범위입니다. 개발팀과의 영어 소통은 PM이 담당하며, 발주사가 부담하지 않습니다.

    기획서가 없는데 견적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주요 사용자, 필수 기능 3~5개, 일정과 예산 범위만 알려주시면 개략 견적을 드립니다. 상세 요구사항 정의서는 계약 전 상담 단계에서 함께 만듭니다.

    비용은 어떤 기준으로 산정되나요?

    등급별 단가에 투입 기간을 곱하는 방식입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 QA, 배포, 유지보수를 항목별로 구분해 제시하므로 어느 항목에서 비용이 발생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 중에 팀 규모를 조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담팀, 장기 협업, 인력 단위, 프로젝트 단위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고 진행 중 조정도 가능합니다. 조정 절차는 계약서의 변경 조항에 반영합니다.

    정리

    개발 외주 계약서에서 분쟁을 가르는 것은 금액란이 아니라 검수 기준, 변경 절차, 산출물 목록, 소스코드 귀속, 하자보수 범위, 인력 교체 조건, 지연 책임 일곱 칸입니다. 그리고 이 조항들은 그것이 참조하는 문서 — 요구사항 정의서와 검수 기준서 — 를 누군가 실제로 써야만 작동합니다. 그 문서를 발주사가 직접 쓸 수 없다면, 계약서를 아무리 잘 써도 서명 시점에 이미 절반은 비어 있는 셈입니다. 외주 파트너를 고를 때 인원수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그 문서를 누가 책임지는가인 이유입니다.

    무료 견적

    우리 프로젝트,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아이디어 단계여도 괜찮습니다. 해결하려는 문제와 필수 기능만 알려주시면, 한국인 PM이 검토 후 가견적과 예상 일정을 회신드리겠습니다.

    견적 요청하기 →

    기획서 없이 문의하셔도 됩니다 ·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 회신 · 상담 무료